똥 냄새 나는 책 미래그림책 101
아녜제 바루찌.산드로 나탈리니 글.그림, 오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글쎄" 

라고 대답을 했더니
"엄마 엄마 이책 너무 너무 재미있어"
라고는 혼자서 키득키득하면서 난리가 났다
책을 덮으면서 똥냄새를, 맞는다고 코를 벌름벌름 하는 모습이 또 어쩌면 웃음이 나는지,,
역시 아직 어리긴 어린 모양이다
똥책이란말에 얼른 잡고는 엄마보다 먼저 읽고는 혼자서 나에게는 보여주지 않고 문제 내기 바쁜딸

"엄마 엄마,.있잖아"
하면서,,ㅎㅎ 

그래 다 커놓으니 이런 점은 좋은데 엄마가 먼저 읽어주고 들려주지 않아도 자신이 관심가는 책은 먼저 읽고 엄마에게 말하기 바쁜딸 

역시 아이들에게 똥이야기는 웃음을 하나가득 안겨주는책이다, 

책속에는 우리가 그동안 만났던 똥책들처럼 똥이야기가 하나가득이다그런데 이번에는 동물 친구들의 똥이야기다
동물들의 똥의 특징이며
똥을 좋아하는 동물이야기
흰개미가 말린똥으로 집을 짓고파리에게 맛난 식사거리쇠똥구리는 애벌레의 먹이
알록달록 달팽이 똥. 화려한 공작의 똥. 하이에나는 동물의 뼈까지 먹어서 똥이 하얗다지요,,
정말 재미나고 흥미로운 동물 똥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똥을 누울까,
등등
재미난 상상까지 할 수있게 만들어주네요,
재미난 그림과 화려한 그림
그와 어울리는 이야기,
그런데 "엄마 하이에나, 좀 이상하게 생겼어"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에게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이킬 수있는 재미난 그림책입니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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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0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역시 <똥>얘기를 좋아해요..ㅎㅎㅎ

울보 2009-08-20 23:50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아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