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 방학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어제는 정말 더웠다
밖에서 오후에 잠시 놀고 들어온 딸의 목주의가 빨갛게 송글송글,
땀띠가 날 조짐이 보이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씻겨서
집에 문은 모두 닫아버리고
에어콘을 틀었다
에고 에어콘을 틀어도 별로 시원하지 않네,
라고 하고 있는데
어제 보낸 옥수수가 아직 도착하지 않는다고 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하루만 간다고 했다는데,
하는 수 없는일 택배가 밀린 모양이다라고 생각을하고 있었는데
아홉시 반이 되어서 왔다,
쿠궁 도착한 옥수수,
모두 한접이라고 했는데 백개가 넘는다
저걸 다 어쩌나,,
다 풀어 놓으니 저리 많더라구요,
저 옥수수누가 다 먹을까요,
이 아가씨
옥수수 킬러랍니다
겨울내 류이 간식거리지요,
저 옥수수를 살짝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지요,
그런데 냉동실이 작아서 다 들어가려나 몰라요,
우선 류친구네랑 피아노 선생님에게 몇개씩 가져다 드리고 삶았습니다
다 삶은것들
다 삶은것은 열개씩 묶어서 냉동실에,
80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삶아서 경비아저씨좀 드리고 류랑 둘이서 맛나게 먹었지요
옥수수 정말 맛나나네요
솔직히 말하면 저 옥수수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작년에는 50개정도 보관했는데 류가 거의 다 먹었지요
옆지기왈 "난 한개밖에 못 먹었어"
라고 말을 하네요,,ㅎㅎ
아무튼 류의 간식거리가 냉동실에그러고 보면 냉동실에는 류이 간식거리가 많네요
얼린 딸기 / 얼린 쥬스. 부츠등,,ㅎㅎ
에어콘을 틀어 놓고 옥수수를 삶았는데도 너무너무 덥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