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오전에 옆지기 출근하고 책을 읽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었는데,
아홉시가 넘었다
오늘 재활용하는날인데,,
밖을 내다 보니
아직 있다
얼른 챙겨서 내려가서 재활용을 하고
집에와서 류 아침을 먹이고 피아노를 보내고 나서 청소시작
어휴,,
오늘 하루도 덥겠구나
정말 덥다,
류친구는 오늘 가족여행을 간다고 못온다고 해서 이번주는 그러고 보니 한번도 오지 않았네
아파서 못오고 내 휴가라 못오고
다음주는 할일이 많겠다
류는 이제 방학 숙제 하나둘 정리 하고있는데,,
잘 해놓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학동안 엄마 말 잘따라 주면서 해야할일 하나도 빠지지 않고 잘 해주는 딸이 기특하다,
참 류 피아노 선생님을 바꾸었는데
기존에 선생님이 이사를 가셔셔,,
새로운 선생님은 플릇을 전공하는 학생
주로 방문수업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고 십만원 와 나는 그렇게는 안되고
선생님에게 옆집에 사는 이유로
좀 저렴하게,,
그래서 방학동안은 일주일에 세번 개학을 하고 나서는 일주일에 두번 시간은 세번이나 두번이나 같은 시간으로,
아무튼 이번주부터 피아노 시작,,
선생님이 선생님이 없어도 와서 피아노 연습하라고 햇다고 가려고 해서 보내기도 했었다
선생님 집이 바로 옆집이라,,ㅎㅎ
아무튼 그런데 선생님이 메모를 해보냈는데
류가 "절대음감이라고 한다
그래서 악보를 안보고 외워 치려고 한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다시 악보 보기 연습을 시키신단다
이런 몰랐다
난 조카만 절대음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튼 듣기는 좋은데 류는 창피했단다
그래서 열심히 악보 보기 연습을 다시 시작을 한다,,,ㅎㅎ 재미있다,
피아노를 옆집에서 치니 복도에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류가 피아노 치는 소리를 들을 수있다
더 좋다,
오늘도 열심히 피아노 치고 와서는 좋단다 다행이다,,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랫집 엄마랑 수다도 간만에 떨었다
내일은 류랑 영화를 보러가야지
업이 보고 싶었는데 근처에 상영하는 영화관이 없엇어 아이스에이지를 보기로 했다
류는 또 기다린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