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시간 옆지기는 휴가 마지막날을 만끽하고 있다
방안에서 아침에 잠시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다시 침대속으로,,
이런,,
난 저렇게 자라도 못자겠는데 어쩜 저리 잘 자는지 이렇게 더운데,,
비는 오늘도 하루종일 내릴 모양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북적북적
청소마치고 밥도 먹고
류 숙제도 보아주고
류는 지금 새로 피아노를 다니게 된곳에 피아노 연습을 하러 갔다
선생님이 선생님 없어도
혼자와서 열심히 피아노 연습하라고 했다고
숙제 얼른 해 놓고는 피아노 연습하러 갔다올거라며
혼자서 쪼로로,,가버렸다
좀 미안하기는 한데,,
그래도 류가 저렇게 가는걸 보고 놀랐다
학원도 아니고 그냥 가정집인데,,
바로 엘리베이터하나 지나면 갈 수있는 옆집이기에,,
뭐 상관없지만
과일이라고 사다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집에 피아노 없는것을 아시기에 류에게 하신 말인것 같다,,
ㅎㅎ기특한것 그래도 피아노 싫다고 안하고 사달라고 안하고
열심히 연습하러 가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방학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숙제는 하나둘 정리 해야 할 단계라고 하는데 뭘 정리 해야 하는지 모르겟지만,
아무튼,,
지금은 느긋하게 모처럼 내시간을 즐기고 있다
옆지기 화장실 고쳐준다고 하더니 공구가 없다고 하니 뭐 다음기회에,,
이제 부터 나는 밀린 리뷰좀 쓰고
류 학습지 선생님 오실때까지 잠시 이러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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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식당에서 이쁜척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