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갑자기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리더니
오늘도 비바람이 불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을 하네요,,
얼마나 많이 내릴런지,,,
요즘 류의 방학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수학복습하고
피아노 다녀와서
피아노 선생님이랑 일년남짓 함께 했어요
선생님이 이사를 가셔셔 새로운 선생님을 다음달 부터 만나야 하는데,,
조금은 살짝 아주 살짝 걱정은 됩니다
그래서 이주는 매일매일 보충중,,
그리고 학교에 갔지요
학교 도서관이 10시에 오픈을 해서 1시까지인데
월요일에는 가서 책만 빌려오고,
화요일에는 구립도서관에 다녀오고
수, 목, 금 은 매일매일 아침에 가서 류가 좋아하는ㅡㅡ
등등 이책 시리즈를 읽는 재미에 푹빠져서,,
하루에 3권정도를 읽고 옵니다,
이책의 시리즈가 어디가 끝인지,,
아무튼 만화책을 읽고
엄마가 골라준 그림책이랑 이것저것도 읽고서
책을 빌려서 오지요,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나면
조금 나른한데
수영도 하러가야 하고, 영어학원도 가야 해서
방학이라고 그렇게 편치는 않네요,
그러지 말자 하지만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는 엄마 이기때문에
손을 놓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아이랑 지지고 볶고 있다,
조금은 류가 버거워지기 시작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매일 류를 잡으려고 엄마가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인상쓰는건지 ,,
그런데 아이는 엄마가 인상쓰고 소리지를때뿐
또 잠시 흐르면 엄마,,하고 달려온다,
그런 아이 모습을 보면 괜실히 미안해진다,
아이도 힘들텐데,,
많이 반성을 하지만 잘 안되는것이 사실이다
엄마의 기대치가 아직은 높은 모양이다
그러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도 또 그러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괜실히 쓴웃음을 짓는다,
내일은 아이랑 조조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보고 싶어하는 트렌스포머,,
재미나게 보고 맛난것도 먹고와야지,
일주일의 피로를 확 날려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