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시원하네요
오전에 잠시 아랫집에서 커피한잔하고 올라와서
청소하고 씻고
현관문도 열고 배란다 창문도 열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놀고있습니다,
일요일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외할아버지 산소를 이장해서 화장을 한다고 해서,,
그동안 외할아버지가 계시던 공동묘지를 개발한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다 옮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그곳에 가야 해서 옆지기가 모시고 가고 저는 동생이랑 가계를 보느라 친정에다녀왔는데 친정집에 있는 다육이가 꽃을 피웠더라구요,
꽃이 참 곱더라구요
저 오묘한 색상하며,
다육이는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는데
저렇게 이쁜 꽃도 피우더라구요,
엄마 화분에 핀 고운 꽃들을 보면
괜실히 엄마가 그리워집니다
언제나 고운 꽃을 좋아하는 엄마
그래서 엄마 화분에는 언제나 꽃이 피어있답니다,,,,,
오늘도 엄마는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계시겠지요,,
엄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