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하루를 마쳤습니다
무슨하루가 그리 고되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요즘 하는일 없이 하루하루가 고되게 흐르네요
저녁먹고 딸아이 숙제를 보아주다가
다림질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생각나 딸아이 작년에 입던 볼레로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 갔지
다림질 끝내자 마자 다 뒤졌는데 나오지를 않네요
어디있을가요
설마 옷정리 할때 어디론가 딸려 들어간것은 아니겠지요
학교에 다니면서 옷입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더워서 조금 파인옷을 입히면 바로 가디건이나 볼레로를 꺼내 입는딸
이제 컷구나 싶네요,,ㅎㅎ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괜실히 창고만 정리하고요,,ㅎㅎ
아이 숙제 마져 보아주고 책가방챙긴것 체크해주고
잠자리 봐주고
지금은 혼자
옆지기는 요즘 노상 늦게 귀가를 하네요
에고 더운 여름에 고생이 많네요
갑자기 여름이 시작되면서 바빠져서,
오전에는 북부교육청에서 하는 창의력으로 아이키우기 연수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셔셔
다 옳은 이야기만 해주셨는데
참 난감하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기를수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내아이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아이가 될까
많이 고민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연수였다,
오후에는 류랑 수영장다녀오고
그러니 몸이 녹초가되었네요
몇일 또 운동도 못하고
내일은 열심히 운동을 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