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앤이 생각난다,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를 리뷰해주세요.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1 ㅣ 작은책방 (가교) 2
케이트 더글라스 위긴 지음, 전은지 옮김 / 가교(가교출판) / 2009년 1월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를 읽는 순간
어! 어디선가 읽은듯한 이야기
빨간 머리앤,
그래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는 앤이었다
서니브룩 집을 떠나
이모들이 사는곳으로 오면서 그녀가 처음 마차를 탄 모습
앤이 기차역에서 마차를 타고 초록지붕으로 갈때 그길을 표현하는 모습
어쩜 그리 닮았을까
했는데 이책은 빨간머리앤보다 훨씬 먼저 나온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쩜 그리 닮았는지 빨간머리앤과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
레베카는 7남매가 되는 랜들 집안에 태어났다
언제나 가난때문에 힘이 든
엄마는 소여가문의딸이었는데 아빠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고향을 떠났지만 물려 받은 재산은 모두 날리고 지금은 아주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언니들이 아이 한명을 데려다 교육을 시켜주겠다고 했을때,
첫째 한나를 보내라고 했지만 한나는 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이라서 레베카를 보냈다
레베카는 언니 대신 가는길이라 더 떨렸다 이모들이 자신을 싫어하면 어쩌나
레베카는 얌전하기 보다는 호기심이 아주 많은 소녀였다
책읽기를 너무 좋아하고
호기심도 왕성하고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할줄 아는 시 쓰는것을 좋아하고
모든일에 언제나 열심인 레베카
그런데 소여가문의 이모들 중에 미란다 이모는 좀 깐깐하고 철두철미하신 분이다
미란다 이모와제인이모 두분이 함께 사신다 미란다 이모는 조금은 덜렁거려 보이고 활기찬 아니 어수선해보이는레베카를 만나 언제나 잔소리 그런 잔소리를 들으면서 생활을 하지만
레베카는 좀더 열심히 산다
그만큰 레베카는 조금씩 성숙하게 자라고 있다,, 

이야기는 서니브룩 농장을 떠나 이모들을 만나
조금씩 성장해가는 소녀의 성장일기다
친구들과의 관계. 이모들과 부모 형제와의 관계 그리고 조금씩 자라는 모습
성숙해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 내가 힘든건 어쩌면 힘든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어려운 자신의 삶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극복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한소녀의 성장일기를 읽었다
재미있게 즐겁게,,가슴벅차게, 

서평도서의 좋은점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있다  

한핏줄도서는,,빨간머리앤,,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 

마음에 남는 한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