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무가는 신을 부르는 노래이며 신이 자신의 능력을깨달아 마음을 열고 흔쾌히 인간을 도와주도록 하는 노래, 인간이 신의 사연을 통해 자신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서사 무가의 주인공은 세상일을 다스리는 여러신.
그래서 서사 무가는 신성한 이야기. 신화
서사 무가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소중한 신화입니다,

참 화려하지요
서사 무가가 무엇인가 처음에는 들어보지 못하던 말이라,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그동안 옛이야기로 읽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더라구요,

목차,
5장의 작은 목차로 이우러져 있습니다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1장 세상은 어떻게 탄생했나?
그안에는 세상이 태어나게 된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지방이 서사 무가인 초감제 이야기를 들려주고있습니다
초감제는 천지개벽의 이야기이고 창세가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이야기는 하늘과 땅이 나누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초감제는 청의동자"이야기다,

창세가 이야기는 옷의 유래와 물과 불의 근원을 담은이야기다
창세가를 읽다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글과 그림이 참 잘 어울리는 책,

처음에는 하늘에 해와 달이 두개 였다고 한다
수명장자는 사람들을 위협하던 인물이다 신들도 무서워하는 그래서 천지왕은 수문장자를벌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지만 수명장자는 무서워하지도 않았다
그날 총명아기를 만나 하룻밤을 보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대별이와 소별이
둘은 아버지를 찾기를 원하고 총명아기가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시험을 치르게 되고 시험에 합격을 한 대별이와 소별이는 아버지를 만나 감격의 재회를 하고 둘은 다시 시험을 치러 한면은 이승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대별이는 저승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손오공을 읽는것같기도 하고 재미있다,,역시 신화는 재미있다,

2장인간세상이 만물의 근원
세경본풀이에는 세상 만물의 유래에 관한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ㅡ 그중에
곡식과 세경신의 유래를 들려주는데 너무 재미있다,
자청비가 태어나게 된 계기 먼저 절에 시주를 하려다가 그 절에 말고 길에서 만나 스님이 기거하는 절에 시주를 해서 아이를 낳았다 처음에 시주를 받기로 햇던 스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또다른 아이를 태어나게 한다 둘은 너무나 다르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언제나 열심인 자청비,그리고 같은날 태어난 정수남 남자로 태어났지만 어찌 그리 게으린지,,
그리고 자청비가 어느날 만난 사랑에 빠진 문도령,,
두 남자는 언제나 자청비 아래였다
언제나 열심이인 자청비 남장을 하고 공부를 배우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포기 할 줄도 아는여자
그렇게 해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그와 오래도록 살 수는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하늘이 아닌 세상으로 돌아올때는 곡식을 가지고 돌아와 정수남과 세상 이곳저곳에 곡식을 심으면서 다녔다고 한다,그래서 자청비는 중세경이 되고 정수남은 하세경이 되고 문도령은 상세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농사를 짓게된 이야기,,

3장 저너머 있는 또 다른 세계
바리공주이야기,,
일곱번째 딸을 낳아 산채로 바닷가에 버린이야기
그 목숨이 얼마나 질겼으면,,
그런데 바리공주가 태어나서 버린 부모는 벌을 받게 된것인지 병이 나 죽게 되었다
그때 청의 동자가 나타나 병은 버린 바리공주 때문에 난것이니 공주를 찾으라고 일러주지요 그리고 양현수에 가면 봉래방장 무장승의 약수를 먹으면 살 수있다고 말을 하지요
그래서 어비대왕은 양현수를 구할 방법을 찾으라고 하고 여섯명의 딸에게 명을 내리지만 모두가 못하겠다고 하지요
그리고 바리 공주를 찾아오게 되면서 바리공주는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용서하고 자신이 양현수를 찾아 나서서 양현수를 찾아 어비대왕을 만나지요
그리고 어비대장이 내린 숙제를 모두 마치고 어비대장과 아들들을 데리고 약수를 가지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돌아가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살려 낸다는 이야기지요
이야기는 너무너무 유명한이야기,

서천 꽃밭이야기
제주도 무당들을 서천 꽃밭은 아이들이 죽어 극락에 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이약합니다,
서천 꽃밭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 는 도중에 잠깐 들르는 곳이라고 말한단다,

4장 그들은 어떻게 신이 되었나?
제석본풀이 이야기,
시준님의 근본은 하늘나라였다
해동조선을 다니다가 당금아기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가게 되었는데
하룻밤을 머물것을 청하는데 참 까다롭도다
꼭 당금아기가 먹던 쌀로 밥을 지어먹어야 하고 잠도 당금아기 방에서 자야 한단다 대신 병풍을 치고 자자고 해서
당금아기는 그렇게 하는데
아니 어찌 된일인지 아무일도 없었는데 당금아기는 애를 배었다
집에서 쫒겨난 당금아기는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세쌍둥이가 태어난다
그리고 시준님을 찾아 나선다 세쌍둥이의 아버지를 만난 또 시험을 거쳐 자신의 아이들임을 확인하고 세명의 아들은 삼불 제석이 되고 당금아기는 삼신이 되엇다고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거북이와 남생이이야기
숙영이와 앵연이가 결혼을 해서 늦도록 아이가 없어 점쟁이를 찾아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그리고 제물을 받치고 열심히 기도를 해서 아이를 얻었는데 아이가 앞을 볼 수가 없았다
두번째 아들은 등이 펴지지 않는 꼽추였다
두 아들을 보던 부모는 근심만 하다가 죽게 되고 둘이 남은 형제는 아무일도 할 수가 없었고 그ㅐ서 재산도 다 탕진하게 되어 밥을 빌러 다니게 되었다
그러다가 절옆에 지나가던 형제는 스님의덕에 절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곳에도 시기하던 불목하니가 있엇다 그러다가 생금을 절에 받치게 된다 우물에 떠 있던 생금을 하지만 다른 스님들에게는 구렁이로만 보이던것인데,,
그렇게 해서 부처님에게 생금을 받친 남생이와 거북이는 눈을 뜨게 되고 허리를 펴게 되었단다,,

5장 내 삶은 주인은 바로 나,,
제주도 서사 무가인 삼공본풀이 안에는 내 삶의 주인은 나라고 외치는 감은 장아기 이야기,,
아랫마을 사는 거지와 윗마을에 사는거지가 결혼을 해서 딸셋을 낳고 사는데 세째가 태어나면서 집안도 일어나고 농사도 잘되고 세째가 복덩이인모양이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불러 너희들이 누구덕에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은대야에 세수하고 사느냐고 물었다 두딸들은 모두다 하느님덕. 지하님덕 아버지 어머니 덕이라고 대답을 하지요
하지만 세째는 모두가 같은 대답을 하고 마지막에 내몸배꼽 아래덕이라고 이야기해서 집에서 쫒겨 나게 되지요,
그렇게 집에서 쫒겨난 막내는
길을 가다가 마퉁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첫째 둘째는 시큰둥 막내는 친절하게 대해주지요
그래서 마퉁이네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막내는 막내와 결혼을 해서 살기로 하지요,
두사람이 만나 더 잘살게 되어서 막내 딸은 거지들을 위한 잔치를 열자고 하지요 그리고 그속에서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는이야기 ,,
잘 읽다보면 심청전의 끝이야기를 들은듯하다,,


또한이야기 원천 강본풀이라는 책
이책은 잘 읽어보면,,
수학동화에 있는 복을 타러 간 총각이야기와 비슷하다,
이렇게 한권의 책을 마치면서
아주 많은 이야기를 읽은것 같아 뿌듯하다
서사무가
참 재미나다
주인공들의 이름이 어려워서 그렇지,,
책을 재미나게 읽고 나서
나는 아이에게 옛이야기 책을 찾아 읽어주면서 그속에 또 다른 의미를 이야기 해주었다
이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가 많아서 좋다
제주도에서 내려오는 이야기가 참 많다는 것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