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하루였다
운동을 마치고
류를 데리고 병원에 들렸다가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류친구 맘이 오후에 인형극 표가 있다고 해서
류는 인형극을 친구들이 보았다
그시간 맘들이랑 수다를 떨었다
내아이에 관한 이모저모,,
정말 할 말이 많다
걱정거리가 많다는 말이 옳을것이다,
요즘 류가 조금씩 자라면서
류에대한 나의 마음이 더 안쓰럽고 걱정되고 있다,
학교에 가면 잘 할까
내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이렇게 힘들때는 이렇게 아파할때는 내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있을까
내아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지금 아이의 이런 성격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정말 걱정거리가 많다,
괜찮다라고 말을 해주는 이들도 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걱정이 너무 많은걸까 싶기도 하다,,
내일도 도서관에 갔다가
춘천에 간다
춘천에 가서 김장을 해야하는데
오늘처럼 날이 푹하기를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