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오늘도 뿌연 하늘
도서관에 가기전에 이것저것 집안 청소를 하고
텔레비전에 푹 빠져 있는 류에게 얼르고 달래서 겨우 준비
요즘 정말 저의 잔소리는 끝이 없다
하고 나면 나도 화가 나고 왜 그랫을까 하고 반성을 하지만
하지만
참 답답하다
좀 빠르게 움직이면 될것을 왜 저럴까
아니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
왜??
정말 끝이없다
오늘도 아침부터 계속 나랑 부딪힌다
류도 요즘은 컷다고 지지 않는다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하는데
요리조리 피해가기 일수이고,
정말로 머리가 커지고 키가 커지고 하면서 아이는 자기 주장도 강해지기도 하지만
자기 뜻대로 할려고 하는것도 늘어난다
하지만 엄마가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것이 많아서 자꾸 잔소리가 많아진다
누군가가 그랬다
우리는 아이가 하나라서 그렇다고
아이가 둘이고 셋이면 아이에 대한 관심이 이리저리 분산될텐데,,
한아이만 눈에 보이니 얼마나 그아이도 스트레스겟냐구
그렇긴하다
그리고 나처럼 잘하길바라고,,
모든지 잘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라면 어쩌면 아이는 더 힘들지도 모른다
내가 류가 커가면서 점점 더 잔소리가 심해지는것 같다
예전에는 잔소리 하지 않던것도
이제는 이만큼 자랐는데
이제는 이런것도 혼자서 알아야 하는데
그런 기대심리가 있어서 일것이다
그러지 말자 말자
매일 다짐하는데
매일 매일 반성하는 엄마가 된다,,
오늘도 종일 잔소리에 반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