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심정
그냥 마음이 한없이 복잡할때가 있다
이유는 글쎄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지만,
그냥 요즘 종종 눈물이 흐를때가 있다
그러면 안되는데 라고 나 자신을 다시 추스리지만
잘 다스려지지 않을때가 있다,
그래서 또 반성을 한다,
오늘은 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햇다
류가 이학기 등록하기 전에 "엄마 오늘 등록해야하는데 할까?"
했더니
"아니. 싫어 하지마, 나 다른데 가면 안될까?"
"어"
"다른 유치원은 받아 주지 않는데 ."
"그러면 그냥 집에 있지뭐 괜찮아 등록하지마"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런 뜬금없음이
전 류가 체능단에 다니는것을 너무 좋아하는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햇지요
제가 알고 잇는 문제 때문에 아이가 그러는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
그런데 선생님은 다른 문제는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그 문제가 선생님도 눈에 보인다고
그래서 선생님이 뭔가 잘못알고 있는것은 아닌지
선생님은 둘이 참 친하다고 알고 있는데
종종 둘의 행동을 보면 친한 친구가 아니라 할 정도로,
그런데 그 친구가 없으면 류가 잘 찾고 챙기고 보고 싶어한다고
그런데 막상 친구가 오면
그렇게 살갑지 않다구,,
저도 느끼고 알고 잇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류도 성격이 좀 강한 편이라서 남을 보듬고 안아 주는 스타일들이 아니라서 서로가 대면대면 할때가 많다고 말을 했더니 선생님이 ,,
그러면 류가 많이 힘들텐데,
그러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했더니 선생님이 류에게 이야기를 해보아도 되냐구 물어서 괜찮다고 말씀을 드렷지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
아무튼 오늘 선생님과 류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래도 류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고 관심을 갖고 계시니,,
저보고 힘이 드시겠다고 말씀을하시더라구요
그렇지요
오죽 했으면 제가 류가 그냥 네다섯살일때가 제일 좋다고 말을 했을까요,
아무튼 참 힘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