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친정에 갔다가 친정엄마의 한마디로 우리집 식구들은 냉이를 캐러갔다
그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그때부터 춥다고 하는류가 심상치 않았다
'오후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냉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엄마 어떤거?"라고 묻기 바빴고,,
냉이이 생김새를 보더니
민들레랑 정말 헷갈려 하면서도 잘 캤다
후후 그런데 한참 호미들고 놀다가 춥다고 포기,
그래도 재미있단다
마이 추워보이네,
사진으로 보니,,
서비스컷
옆지기랑 조카도 열심히 냉이를 캤다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옆지기
캐기시작하더니 그 재미가 쏠쏠하단다,,ㅎㅎ
자 보시라 호미질을 열심히 하는류
저기 작게 보이는 냉이를 캐려고
저렇게 열심히 호미지를,,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했는데
아파서,,
그래도 종종 저런 즐거움을 느낄수있어서 아이가 보고 배우는것이 더 많은것 같다
다음에는 쑥을 캐러가기로 했다
쑥을 캐서아니 캐는것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지 아무튼 쑥을 뜯어서 그래 쑥을 뜯어서 맛난 개떡을 만들어먹어볼까,,
류에게 즐거운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