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류랑 영화를 보러갔다왔습니다,
류뿐만아니라 조카랑 류친구들이랑
이번에 본 영화는 "엘라의 모험" 아이들이 그렇게 집중을 해서 볼 줄이야
개학을 해서 인지 한산하더라구요,
아니면 영화가 별로 재미없어서일까요,
엄마들은 재미가 없었는데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 거리고 호호 거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딱인 영화인것같아요
이번영화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신데렐라의 이름 엘라 그리고 동화나라에서 동화를 관리하는 마법사 선과 악을 잘 조율해서 해피앤딩을 만드는 마법사
그런데 그 마법사가 잠시 휴가를 떠난 사이 마법사의 조수들이 그만 일을 저지르고 말지요
그 목소리를 하하랑 정형돈이 더빙을 했더군요,
계모가 악의 화신이 되어서 매일 똑같이 끝나는 착한이들은 잘 되고 나쁜이들은 벌을 받는다는 말을 뒤엎으려하지요 그리고 언제나 이쁜 공주는 왕자와 결혼을 해야한다는 결말도 재미없다고 그런데 만일 오늘 처럼 엘라의 모험에 나오는 왕자라면 아이들도 싫데요,ㅎㅎ
아무튼 재미나게 즐겁게 아이들이 행복해하니 엄마들도 즐거웠습니다,
커다란 화면으로 만나는 그느낌이 좋은 모양입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씻고 카드쓰고 잠이 들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