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다녀왔지요
비오는 일요일에,

둘이서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었답니다,

저는 먼치에서 사진을 찍고,,



영조 어연례를 구경하려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둘이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류는 식혜를 아빠는 커피를,

지금 류는 아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중이라지요

무슨이야기를 저렇게 둘이서 조분조분 하는지,


식혜광고를 하는 중인건지,

후후

비는 내리는데 정말 행복해보인다,



류는 잉어를 부른다,

비가 내려서 그전에는 볼 수있던 잉어가 보이지 않는단다

정말 요즘 창경궁을 갈때마다 비가 내린다,

둘이 먼발치를 바라보는 모습이 참 행복해보인다,



호수를 한바퀴돌고서,

거리를 걸으면서 다시 엄마에게 포즈를,,



이번사진에도 내가 없다
ㅎㅎ

이번에도 내가 카메라를 잡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없다

에이

다음에는 나도 찍어달라고 해야지,

나도 저속에 끼고 싶다

ㅎㅎ



인사동에서,

마지막 사진,

그날 저곳이 마지막이었던가,

아니다 점심을먹고 나오는중이다,

그렇지

오늘도 비가 온다

일요일처럼

그런데 류는 체능단에 옆지기는 회사에 갔다

나만 혼자있다

모두들 내가 부럽단다

그런가,

ㅎㅎ

나도 커 피한잔 하러가야지

어디로

거실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돌이 2007-09-18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은 항상 아빠가 카메라를 잡고 있으니 사진에는 늘 엄마만 나와요. ㅎㅎ
사진속의 류와 류 아빠는 정말 그림같은 부녀네요. 아름다워요.

울보 2007-09-18 21:5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전 항상 카메라를 제가 가지고 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 류가 아빠의 사랑을 아주 듬뿍 받고 있
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