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말다가 했다,
어제밤에 오늘 어딜갈것인가를 정했다,
요즘 광릉내 수목원은 예약 없이는 들어가질 못해서
그리고 주말에는 열지 않아서 옆지기랑 함께가기는것이 어려웠었다,
그런데 오늘은 갈 수가 있었다,
어제 7명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오늘,,갔다,
비는 오다 말다 했지만 많이 내리는 비가 아니라서,,
류는 우의를 입었다,
언제나 다정한 부녀,
아빠 옆에 딱서서,,
류야 얼굴이 너무 큰거아니니,,
둘이서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는지,
요즘은 밖에 나가면 나는 주로 찍사를 하고 둘이서 이야기도 많고 같이 어울린다,
왜 저런표정들일까,
한참을 돌아다닐때는 비가 오지 않더니
갑자기 나오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빠랑 함께 우산을 쓰라고 했더니,,
우의를 다시 입고서는,,
그래도 둘은 사이가 좋다,
언제나 웃는 얼굴
류가 삐지거나 화가나면 아빠가 풀어준다,
옆지기가 힘들어보이면 류가 달려간다,
둘은 역시 천생연분이다
나에게 있어서 둘도 천생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