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옆지기의 생일이었습니다,
요즘 이상하게 밤을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고
배가 고프다고 하는 옆지기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마음이 허해서 그래
우리 모녀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데 그래,,
무슨일 있어라고 물어도 아니,
그냥 배가 고파 클라나봐라고 웃으면서 넘기는 옆지기
왜 그런말을 하지 않는가
사랑이 고프면 아무리 먹어도 배가 허하다고
이상하다,
아무튼 그런 옆지기의 생일
일요일에 미리 거하게 먹었기에 그냥 집에서 케익을 먹기로 햇다,
류랑 케익을 하나 사고
생일이라고 별다른 음식도 하지 않고
나 참나쁘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케익에 초를 끄고
류가 너무너무 좋아햇다,
그리고 옆지기가 류랑 놀다가
거실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류도 그 옆에서 잠이 들었다
많이 힘들어보인다
요즘,,
조금씩 편해져야 하는데 왜 점점 더 힘들어하는지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종종 미안하다,
어제 처제가 맛난것 사먹으로 돈을 보내왓다
그랫더니 너무 미안해한다
장모님은 생일도 못챙겨주어서 미안하다고
그런것이 더 미안하단다
가끔은 아주 차가운 구석도 있으면서도 너무 힘들어하는하는옆지기
힘을 내기를.
언젠가는 웃으면서 옛날 이야기 할날이 올테니가,,
아자아자 힘내자,
우리모두 힘내고,,
옆지기님,
사랑합니다,
당신말대로 우리 모녀는 언제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잊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