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오호선 지음, 남주현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표지를 보더니
"엄마 이책 무서운 책이야"라고 묻는다
요즘 종종 책을 구입하다보면 아이에게 조금 이른감이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책도 마찬가지였다
그림보다 글이 많은
그런데 왠걸 책을 보자 마자 아이가 먼저 더 읽어달라고 한다

총 15편의 시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글이라기에도 그런글들이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다
아이가 내가 한참 책을 읽고 있으면 내말을 따라 하고 있다
그모습이 또 얼마나 웃긴지
참 재미있고 사람을 웃게 만드는 책이다

말놀이 종류는 아주 많다고 합니다
우리아이랑 종종 하는 끝말잇기 수수께끼 이모든것이 말놀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책은 우리나라 옛날이야기의 세계를 말놀이로 즐기게끔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인지 왠지 낮설지 않고 너무 친근하게 다가오지요

류가 좋아하는 "옥순이네 찍순이네"만을 읽어보아도
너무나 재미있는 말들이 많이 나오지요

페이지32에나오는

옛날 옛날 깊은 산골에
초가집이 두 채 있었지요

앞집에는 옥순이네가
오그락오그락 밥을 먹고
오그락오그락 밭을 메고
오그락오그락 잠을 잤어요

뒷집에는 찍순이네가
찌그럭찌그럭 밥을 먹고
찌그럭찌그럭 밭을 메고
찌그럭찌그럭 잠을 잤어요
.......

이렇게 아이들이 좋알만한 단어들의 배합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눈을 때지 못한다니까요

하루에 한편이라도 읽어야 한다는 말

총 15편의 글을 아이가 혼자서도 읽고 엄마아빠에게도 읽어달라면서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는 말놀이 속으로 빠져보세요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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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1-12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말들이 감칠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