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드디어 어제 저녁에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만두가 먹고 싶어서,
제가 다시 한번용기를 내서
류가 먹어야 하므로, 맵지 않게,,
만두속입니다,
만두속은 고기넣은것과 넣지 않은것 두가지를 만들었어요,
김치. 숙주나물. 당면. 두부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갖은 양념,,
이거 짜느라 손목이 다시 아픕니다,
류의 이 진지한 모습
밀대를 꺼내어주었더니
엄마 밀대로 이렇게 밀어야해
밀대라는 말을 자기가 먼저 하고 정말 열심히 밀더군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요,
이건 저와 옆지기가 만든 만두입니다,
류가 만든 복주머니 만두
만두를 만든다고 하더니
"엄마 아빠 내만두 복주머니 같지"라고 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끓여서,,
류의 만두는 하나도 터지지 않았는데
옆지기 만두는 터져버렸더군요,
저는 맛나게 많이 먹었습니다,
옆지기는 엄마의 손맛같지 않다고 별로래요,
뭐 하는수없지요
이제 앞으로 안해준다고 했습니다,
저랑 류랑 열심히 먹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