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3)

레이_시즌4님께서 보내신 빨간 예쁜 커피가 도착했어요 ^^ 



마포에 카페 문에서 블랜딩을 했네요.  

공정무역커피를 팔고 있는 곳이예요.

전 커피는 잘 모르지만  

요즘 유행한다는 신맛이 잘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피네요. 



고마워요~ 

오늘 쬐끔 바빴는데 지금은 커피랑 같이 쉼표를 찍고 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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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29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가...짜?? 이런 의문 가지신 분들 줄을 서시오~~~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17   좋아요 0 | URL
음.. 이것은 내 위로 열살 이상만 구사하던 개그가 아닌가..
형님..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18   좋아요 0 | URL
그러나 소심해서 쉼표해주는 휘모리 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1-29 17:2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저 쉼표가 시간차를 두고 출현하였기에 하는 소리라는...ㅋㅋ

하이드 2010-01-2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가 남자 글씨 같아요. ^^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2:43   좋아요 0 | URL
워낙에 악필인데 저정도면 노력한겁니다 ㅎㅎ

카스피 2010-01-2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짠,거피를 멀리하고 녹차와 친근해 지려고 하는 중입니다ㅎㅎㅎ.근데 입맛이 저렴한지라 저런 블랜딩한 커피보다 다방 커피가 맛있더군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2:44   좋아요 0 | URL
저는 믹스커피도 좋아하는데 뱃살에 대한 걱정으로 조금 멀리하고 있습니다 ^^

L.SHIN 2010-01-2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군, 휘모리님!
고맙다는 표현을 페이퍼상의 타자 글자가 아니라 자필로 써서 올리다니요! (웃음)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2:44   좋아요 0 | URL
나 잘한거예요 이히히히
그러나 레이시즌4님은 아직 보시지 못했어요~

같은하늘 2010-01-30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커피는 안마시지만 저런 글씨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31 23:45   좋아요 0 | URL
처음입니다 제 글자가 마음에 드신다는 분은 ^^
 

우울함을 달래려고 

빠마를 했는데, 

미장원 아주머니는 '볼륨을 좀 살리면 좋겠지?'라고 물어보시더니 

나를 장정구 스타일로 변모시켜주시어 

앞으로 당분한 외부 출입을 삼가해야겠다 --;; 

 창비세계문학세트는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창비에서 무려 10통이나 계간 창비 구독자에게는 40% 할인을 한다는 메일을 보내시어 결국 지르고 말았다. 엄마 왜 절 이렇게 귀가 얇게 만드셨나요? 흑흑흑 

 이에 지지 않고 알라딘에서는 문자로 신간알리미 신청을 해놓았던 심야식당 5권이 나왔다고 알려주시었으나, 알라딘에서 구매하면 2월 3일이나 받을 수 있다하니 아무래도 오늘 퇴근후 홍대 한양문고에서 구매해야겠다. 

나의 장정구 머리가 궁금하신 분은 일몰이후 장정구 머리를 한 땅딸막한 여인을 홍대일대에서 목격하면 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모처럼 홍대 단골집에서 홀로 차한잔 하면서 만화책 읽어야지. 기분전환을 애초에 이리할걸 왜 머리는 자르고 빠마를 했을꼬. 돈은 돈대로 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상하고 으흐흐흐 

정녕 컷트에 웨이브는 예쁜 니들만의 전유물이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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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하세요.
    from perfect stranger 2010-01-29 10:05 
    기억나는 건 경기에서 이기고 맨날 전XX대통령각하 감사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 복서...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바로바로바로...     헤어스타일..!!
 
 
머큐리 2010-01-2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님은 장정구 머리를 해도 이뻐보인다에 한 표....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36   좋아요 0 | URL
이리 힘을 주시니 세상밖으로 한번 나가보겠습니다!!!

기억의집 2010-01-29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님은 미모가 받쳐줘서
장정구 머리 스타일이기보다는 달려라 하니(지 허니,지간에)
그 하니로 귀엽게 변신했을 거 같은데요^^ 하핫!

동네 미용실 아줌마한테서 뽀글이 파마한 거 맞죠!
원래 미용실 아줌마는 할머니스탈을 선호하는 지라
오자마자 머리 감았으면 괜찮었을텐데....^^

글구 심야식당5 오늘 주문하면 오늘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알라딘에 들어가봤더니...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40   좋아요 0 | URL
아니 이런!!!!
어제까진 아니었는데....
그래도 홍대가서 살래요 ㅎㅎㅎ

실지.. 귀엽다고 보기엔 제가 나이도 있고 뺨살도 처지고 있고 해서~~ ㅋㄷㅋㄷ

fiore 2010-01-29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싼 미용실에 가야한다에 한표. 맘먹고 질러봤더니 다르더라고요.. --; 펌은 아직 안해봤습니다만. 곧 하려고요~

40%할인이면 저도 사고플듯.. 낱권으로는 안파나보군요. 디드로, 멜빌 이름보고 헉.. 읽어보고 싶었어요 ㅠ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33   좋아요 0 | URL
피오래님 일단 그 미용실 알려주세요.

사시고 싶으시면 저한테 연락하시고요.
근데 31일까지였던듯 ㅎㅎㅎ

2010-01-29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9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1-2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빠라빰빠라빰빨라 빰빠라빰빠빰빠빠...-MBC권투만 했다하면 나오는 메인 타이틀 송) 인증샷! 인증샷! 올려줘요 인증샷!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34   좋아요 0 | URL
에.... 집에 가서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근데 밑에 깐따삐야님 같은 임산부도 있고해서 --;;

Mephistopheles 2010-01-29 13:33   좋아요 0 | URL
근데요..이 페이퍼에서 정말 중요한 걸 뒤늦게 캐치했는데요...왜 우울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18   좋아요 0 | URL
일이 너무 많구요.
새로운 사장님때문에 팀장님이 부들부들 떠셔서
팀원들한테 예민하게 구세요 ㅠ.ㅠ

깐따삐야 2010-01-2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쯤 지나면 컬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동글동글 귀여울 듯.^^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34   좋아요 0 | URL
그랬으면... 합니다..
머리를 막 감아볼까봐요 --

자하(紫霞) 2010-01-29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의 제모습이 떠오르는군요. 펌하고 집에 오자 여동생이 푸하하 웃으며 "차라리 나한테 해달라고 하지 그랬어..어..어..." 아직까지 가슴깊이 상처로 남아있다는~
빨리 머리를 기르시던지, 빨리 머리를 감으시던지 조치를 취하심이 어떨지...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2:53   좋아요 0 | URL
감으면 좋아졌으면 ㅠ.ㅠ
머리는 제가 빨리 자라게 할 수가 없잖아용!!

[해이] 2010-01-2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18   좋아요 0 | URL
해이도 해봐해봐

라로 2010-01-29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심야식당5 나왔다고요?????ㅠㅠ

anyway(굳이 영어로 쓰는 이유는 또 뭔지,,,낮술탓,,)인증샷,인증샷,인증샷,인증샷,인증샷,인증샷,!!!!!!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19   좋아요 0 | URL
그게 음.. 무작위 대중들이 보시기에 가히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서 ㅎㅎㅎ

심야식당5 지금 당일배송으로 받아봤어요 ㅎㅎㅎ
(홍대가서 사겠다더니 변덕쟁이 ㅋㄷㅋㄷ)

무스탕 2010-01-2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으짤까나... ^^;;;
문 밖으로 나서기 정녕 망설여 지신다면 모자라도 쓰고 다니세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20   좋아요 0 | URL
음... 오이지군이 어제 보더니..
겨울이니까 비니쓰면되지 하더군요 --;;

마늘빵 2010-01-2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눈. 첨에만 그래요. ^^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20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 그랬으면!!!!

비로그인 2010-01-29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혹시 머릿결이 가늘으신지.. 그럼 더 그렇던데요~ 휘님만 너무 거울보며 집착안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미모로 커버하실 수 있을테고, 또한 다른이들은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을 듯 하니 말이죠~ ㅎ

그나저나 저 위에 보여지는 사진 생각하니 웃음이.. 얼른 머리들이 제 자리 찾길 바라겠습니당!!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7:21   좋아요 0 | URL
네 머리가락이 가늘고 숱도 없거든요.
베이비펌했을때도 애들이 다 비맞은 강아지 같다고 놀렸었는데 으흐흐흑..
화장실도 안갈거예요..
거울이 싫어 거울이 싫어~~~~~

마그 2010-01-2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 개인적인... 방법은. 머리가 너무 빠글할때는 파마하고온날 바로 머리를 감는다...입니다. 별로 보탬 않되죠? ^^;; 그리고 심야식당은. 오늘 받았습니다. 저는.
어제 샀거든요. 아우... 빨리 퇴근하고 보고싶어서 .근질...근질.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2:45   좋아요 0 | URL
네네네네
머리를 열심히 열심히 빨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그님

노이에자이트 2010-01-2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모양 뿐아니라 주먹실력도 장정구인가요? 그렇다면...무서워~~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2:45   좋아요 0 | URL
그렇게 되고는 싶습니다만..

같은하늘 2010-01-30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머리가 바로 조 위에 있는 인증샷이군요.
좀 여러번 감으셔야 할것 같은걸요..ㅜㅜ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로 빗질을 좀 해주니 빨리 풀리더군요.^^

무해한모리군 2010-01-31 23:45   좋아요 0 | URL
왠지 점점 더 곱슬해지고 있어요.. 풀리는게 아니라 ㅠ.ㅠ
 

일요일에 모처럼 광화문에 나간지라, 

성곡미술관 앞 커피스트에 들렀다. 

오이지군이 강추한 장소였는데, 

과연 드립커피맛도 소박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도 꽤 그럴듯 했다. 

오이지군이 7천원을 주고 하라 100g을 선물로 주어   

하루에 한잔씩 아껴가며 드립해 마시는데, 

드립솜씨가 꽝인 내가 내렸는데도 맛나다. 

단맛과 신맛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 멋진 커피다.  

원두를 주문할때 진하게 마시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는데, 

그러면 더 곱게 갈아주시는지 과연 맛도 진득하다.

입안에 가득 남는 커피 뒷맛을 즐기면서 짧은 메모를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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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1-2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스트 진짜 맛있죠!!!!! ㅋㅋ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18   좋아요 0 | URL
네 좋았어요~
그런데.. 전에 아주 예쁜 어떤 아가씨랑 와봤다고 하던데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1-2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라)의 구하라..???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18   좋아요 0 | URL
전 그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으흣

Mephistopheles 2010-01-28 16:56   좋아요 0 | URL
사람이라뇨 여신...=3=3=3=3

무해한모리군 2010-01-29 08:56   좋아요 0 | URL
여신이라는 말에 검색 ㅎㅎㅎ
음... 귀.. 엽지만 제 취향 아님...

Mephistopheles 2010-01-29 09:39   좋아요 0 | URL
그렇담 해이님 이미지로 교체되신 한승연여신님은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9 10:37   좋아요 0 | URL
전 나영님이나 공효진님이 좋아요..
아니면 이미숙님이라던가..

[해이] 2010-01-2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곡미술관 옛날에 함 가봤는데 ㅋ 커피집이 있었군여~~~ 꼭 가봐야지;;;

글구 아프님 집들이겸 해서 놀러와도 괜찮으시다는데, 같이 가실래요? 시간은 제가 함 맞춰볼게요 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19   좋아요 0 | URL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공간은 자그마한데 커피맛은 좋았어요.
성곡미술관에서 봤던 여성미술전은 참 좋았는데, 다시 하려나.

좋아요. 휴지 사가야겠다 ㅎㅎㅎ
 

덕수궁 미술관에서 권진규전이 열리고 있다. 

교과서에 실린 지원의 얼굴로 널리 알려져 있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터라  

왠지 내게는 자코메티의 조각과 연결되어 슬픔의 작가로 기억되어 있었다. 

실재 본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단연 비구니였다. 




춘엽의 비구니

본인의 얼굴을 모델로 했다고 하는데(뭐 누구의 얼굴이든 비슷비슷했지만) 

그 간결한 선과 그 선이 자아내는 단아하지만 내면에 간직된 힘이 느껴진다.

동양미라고 하는 것이 아마 이런 것이리라. 

그의 스승이 사사한 부루델의 활 쏘는 사람이 드러내는 육체적 힘과 비교하면 더욱 잘 알 수 있다. 


부르델 활쏘는 사람

그리스 초기 작품을 연구해서 그런지 부조와 말, 동물을 이용한 작품들도 재법 있었는데 그렇게 익숙한 주제를 자기답게 풀어낸 그의 작품에 슬그머니 웃음이 난다. 



이 작품 앞에서 한참을 서서 웃었다. 내가 권진규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나 보다. 



포스터에도 함께 담긴 작품이다. 

힘과 간결함이 느껴진다.

작가의 작품을 한곳에서 보지 않았다면 결코  그가 얼마나 재능있는 작가였는지 알 수 없었으리라.  

스케치를 보면 화가의 재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의 선들은 한치의 주저함도 없다. 마치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아는 듯 하다. 그가 천재작가로 불리는 이유를 이제야 수긍한다.

참 귀한 기회였다. 좀 더 자주 그의 작품을 접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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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e 2010-01-2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넘 귀엽죠 ^^ 이거 보러가야겠어요 친구랑~ 요즘은 그닥 전시가 없어서.
해외에서 오는 대형전시는 당기지가 않고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23   좋아요 0 | URL
일단 해외에서 온 녀석들은 개학하고 나서 --;;

피오래님 후기를 기대해봐요.
저는 아무래도 이런 쪽엔 식견이 없어서요.

fiore 2010-01-28 22:49   좋아요 0 | URL
다녀온다한들 제 후기는 .. 후질 거라능;;

무해한모리군 2010-01-29 08:57   좋아요 0 | URL
후진게 어딨어요ㅎ

후애(厚愛) 2010-01-28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집니다. 저도 가서 보고싶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22   좋아요 0 | URL
미국에 훨씬 훨씬 좋은 미술관들이 많은걸요.
돈이 있는 곳에 예술이 있다~

비로그인 2010-01-2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님에게는 늘 에너지가 넘치시는듯!! 아마 저 무표정 인물상들도 구경하는 휘님 보면서 몰래 웃지 않았을까.. 싶네요 ^^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21   좋아요 0 | URL
그런 사진도 있는데... 몰래 폰카로 찍은.. ㅎㅎㅎ
인물상들이 쭉 늘어져 있는 앞에
제가 면접 보듯이 앉아있는 모습을 폰카로 찍은 ㅋㄷㅋㄷ

blanca 2010-01-28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를 보니까 마음이 그냥 잔잔해집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다양한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체험하는 휘모리님이 또 부럽구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20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싱글이고, 휴일이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하루 종일 사무실에 갖혀있다보니 그런지 ㅎㅎ

Mephistopheles 2010-01-28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하여 일부 예술가들은 피카소처럼 벽에 X칠하며 세속적으로 살질 못할까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6:19   좋아요 0 | URL
너무나 예민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ㅎ
 

어젠 같이 활동하던 언니를 만나서 빕스에서 밥을 얻어 먹었다. 

알고보니 소식지 인터뷰였는데, 

후회가 좀 되었다. 

소식지에 내 얘기를 싣느라 보자고 하는지 알았다면 응하지 않을 것을. 

벌써 8만원어치나 오이지군과 먹어버린 뒤라 돌이킬 수가 없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받아보는 소식지에 내 이야기를 오르내리게 하고픈 마음이 없는데, 

이미 저질러진 일 답이 없다. 

사실 단체에 활동하는 친구들의 이런 참으로 '목적적'인 면이 때로 불편해서 만나자고 하면 몇 번씩 물어보는데 방심했다 쩝. 

그들은 너무나 바쁘기에 목적이 없이 나를 만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쨌거나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언니이고, 

나는 나름 오이지를 처음 보여주고 싶어 설레는 마음이었으나 다소 김이 샜다.  

그래도 모처럼 수다를 떠니 기분이 좋았고, 

나의 과거에 오이지가 동동 떠다니는 모습도 새로웠다.. 음. 

내가 부폐에서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본 두 사람의 깜짝 놀라는 모습도 좀 우스웠다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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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e 2010-01-27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드시나봐요 ㅎㅁㅎ

전 부페를 싫어해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8:13   좋아요 0 | URL
저도 부페 싫습니다.
음... 욕구불만을 먹는걸로 풀었다고 생각해주십시요 ㅎㅎㅎ

다락방 2010-01-28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오늘 진짜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빕스의 연어를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황태구이정식을 먹었죠.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어요!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8:14   좋아요 0 | URL
전 연어가 너무 좋아요. 그런데 그날 빕스의 연어는 별루였어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네덩어리는 먹은 듯 해요.
황태구이도 맛났군요. 다행이예요 다락방님.
우리 삼겹살 벙개 먼저하고 그다음에 연어벙개도 해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0-01-28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요즘 빕스에 연어 없어진 거 같던데..... 저도 연어 먹으로 빕스 한 일년에 한두번 갔거든요^^ 연어 없어져서 먹을 게 더 없어졌다는.

휘모리님, 나의 과거에 오이지가.. 이 대목은 오이지군이 낯설어했다는 이야기인가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8:52   좋아요 0 | URL
아 연어가 아닌건가.. 내가 생각하는 연어가 아닌게야..

과거의 사람들과 옛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이지만 현재의 것이라 새로왔어요ㅎ

다락방 2010-01-28 09:08   좋아요 0 | URL
앗, 저 몇달전에 갔을때도 있었는데요!! 이젠 없어진건가요? 저 20프로 할인카드 만들어서 아주 자주 가거든요. ㅎㅎ 빕스 갈려고 카드 만들었다능 ㅎㅎ

다락방 2010-01-28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회사(동네)가 어딥니까!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9:13   좋아요 0 | URL
오호호호 전 방배예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8 09:13   좋아요 0 | URL
또치님이랑 네꼬님이랑 다락방님이랑 나랑..
음 고기 구울 사람이 필요하니까 마음은 언니인 아프님이랑 이렇게 고기를 먹으면 좋겠다~

다락방 2010-01-28 09:37   좋아요 0 | URL
후후

방배면 뭐 이사람 저사람 다 부를 필요도 없이 나랑 단둘만 만나도 좋겠구먼.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0:12   좋아요 0 | URL
저두 좋아요 으흐흣

기억의집 2010-01-28 11:1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휘모리님의 미모에 놀라실거에요!

다락방 2010-01-28 11:54   좋아요 0 | URL
그래서 지금 막..기죽을까봐.......역시 만나지 않는게 좋겠어, 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 '')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2:00   좋아요 0 | URL
나는 예쁘다는 소리 알라딘에서만 들어요 --;;
알라딘 언니들은 너무 관대하다는거 ㅠ.ㅠ

또치 2010-01-2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 연어 먹고 고기 먹는데 둘이 만난다고욧!
그럴 순 없어 그럴 순 없어!
(연어를 눈앞에 떠올리면 저절로 침을 흘리는 또치)

무해한모리군 2010-01-28 12:00   좋아요 0 | URL
전 어디든 갈 수 있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