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5-11-11
이카루님~!! 오늘 컨디션은 어때요?(누구 따라하는 것 같은 분위기^^)
저는 참 오랜만에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어요.
차도 마시며, 창밖의 노란 은행잎도 감상하다 알라딘에 들어왔지요.
그런데, 언제 저렇게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을까요? 지금 바람이 부는 것 같지도 않은데, 노란 은행잎이 고요히 고요히 땅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한 잎, 두 잎...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얼마 후면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채 겨울을 맞이하겠지요?
오늘 같은 날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아직까지 커피를 못 마시고 있어요. 비싼 한약 먹으면서 약효 떨어지는 일은 하지 말자 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너무 너무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쬐끔만, 살짝 먹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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