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네이버 이벤트와 알라딘 이벤트 당첨 소식을 기쁘게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그중에 네이버 이벤트 당첨품이 도착했네요...ㅎㅎ
오늘의 책 15권입니다. 그 면모를 살펴보실까요?

<클림트, 황금빛 유혹> 신성림, 다빈치, 2002.
그림과 해설을 담은 책이네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그림들과 그의 생애와 그림 해설 등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 그림에는 영~ 조예가 없었는데요, 이 책 보면서 그림에도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네요.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9월 14일 선정도서입니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열림원, 1996.
이런 책도 오늘의 책에 선정이 되네요. 류시화를 평소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준 거니깐 한 번 읽어는 봐야겠죠?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11월 1일 선정도서입니다.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염무웅, 창비, 2004.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김남주 시인의 시를 묶은 시선집이네요. 김남주란 이름과 달리 그닥 김남주 시인의 시를 읽어볼 기회를 찾지 못했었네요. 그래서인지 이번 이벤트 당첨이 더욱 기쁘게 느껴지네요.ㅎㅎ
이 책은 2007년 2월 13일 오늘의 책 선정도서네요.

<행복한 책읽기> 김현, 문학과지성사, 1992.
가장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문지에 김현 선생 전집이 나와 있는 걸로 아는데, 시간을 두고 구해 볼 작정이었습니다만, 이 책으로 제대로 불질러서 지름신 강림 시켜봐야 되겠네요.
네이버 오늘의 책 2007년 1월 1일 선정도서입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더난출판, 2005.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사 읽지 않습니다. 그래도 준거니 감사히 받을 밖에요. 그래서 나는 '끌리는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ㅋㅋ
이 책은 2006년 8월 12일자 선정도서네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리더스북, 2005.
사실 이런 책에도 손이 안가긴 하는데, 읽으면 따뜻한 마음이 들 것만 같아서 간혹 읽기도 합니다.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이 책은 2권짜리네요. 두번째 이야기를 또 사야한단 말인가요? 이런! 줄려면 두 권 다 주지...ㅋㅋ
이 책은 2006년 9월 14일 오늘의 책입니다.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 외, 웅진지식하우스, 2005.
'괴짜경제학'으로 검색해보니, 옆의 <괴짜경제학 플러스>와 원서 2개만 나오네요. 제가 받은 책은 그냥 <괴짜경제학>인데. 하여간 요즘 경제학 관련 서적들이 대량으로 출간되고 있는데, 무슨 놈의 나라가 죄다 경제학자 만들려는건지 뭔지! 저는 경제관념이 남들보다 좀 떨어지는 편인데요, 이 책 읽으면 좀 나아질까요? 앞으로 장가가려면 경제적으로 좀 나아져야 되거든요...ㅋㅋ 이 책은 2007년 3월 12일 오늘의 책이네요.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문예출판사, 2006.
잘 알려진 고전 <사랑의 기술>을 아직까지 난 읽지 않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 정말로 '사랑의 기술'이 늘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참 좋겠는데요. ㅎㅎ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10월 5일자 선정도서네요.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김영사, 2005.
고백하자면 이 책을 나는 작년에 사 읽다가 중도에 집어던진 책이에요. 사막을 건널 일이 저한테는 없어서 그런건지, 사막을 건널 자신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섯가지 방법들이 그리 썩 탁월한 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그랬던거 같아요. 이 책은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책이어서, 뭔가 다른 처리방법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책 2006년 2월 6일자 선정도서입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에코의서재, 2005.
재밌어 보이는 책이네요. 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이 책 이야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열어봐야 알겠지만, 읽고 싶은 책이네요.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9월 14일 선정도서입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1999.
유명한 책이죠.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저자와 책입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안 읽었다는 거!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 이 책을 읽다가 정말로 '참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존재의 가벼움'을 느꼈길래 꿈 속을 날아다녔을까요?ㅎㅎ
이 책은 2006년 5월 23일자 오늘의 책입니다.
<백범일지> 백범 김구, 돌베개, 2002.
이 책은 예전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이기도 하죠. 그때 제가 군대 있을때 읽었는데요. 나름 감명받으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분들이 읽은 책이지만서도, 더욱 많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죠. 이 책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리해야겠네요.
이 책은 2006년 6월 26일자 네이버 오늘의 책 선정도서입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소담출판사, 1996.
유명한 책이면서 유명한 작가죠. 기실 젊은 시인보다는 여자들한테 보낸 편지들이 대부분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 연애편지는 잘 쓸 수 있게 되나요? 어리석은 질문인 줄 잘 압니다. 제가 아직 안 읽었다는 얘기죠.ㅎㅎ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7월 21일 선정도서입니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황소자리, 2004.
류비셰프는 구소련의 과학자였다네요. 저는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 책이 무슨 내용일지도 영 짐작이 안가고요. 읽어보면 알겠죠? 읽어도 모르는 그런 책일까요?
이 책은 2007년 4월 16일자 네이버 오늘의 책 선정도서네요.

<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 재인, 2004.
광고관련 책인가 봅니다. 요즘 마케팅이니 광고 관련 서적들이 부쩍 많은 듯 싶네요. 훌터보니 편집도 다채롭고 읽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듯 싶네요. 흥미롭게 읽힐 수 있을듯 싶어요. 근데 이 책도 2권이 있군요. 다시 말하지만 주는 김에 다 주지...ㅋㅋ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책 2006년 12월 26일자 선정도서입니다.
이상 15권이 왔네요. 이 중에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2권 밖에 안되네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 이 2권(<백범일지>,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과 알라딘 이벤트에서 보내줄 24권 중에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빼서 뭔가 나눔 이벤트를 준비해 볼까 합니다. 자세한 것은 알라딘에서 상품보내주면 알려드릴게요. ㅎㅎ
근데, 한가지 네이버에 불만은 보낸 책들마다 쫌 이상한 짓을 해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에 뭔지 해놓는걸 싫어하거든요.ㅋㅋ 누가 오늘의 책 아니라고 할까봐 책 겉표지 앞뒤로 오늘의책 마크를 붙여놨네요. 하나만 붙여 놨으면 이해는 하겠구만, 앞뒤로 죄다 붙여놓는 건 뭐람. 어쨌든 주는 거니깐 고맙게 받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