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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 공부가 정말 잘되는 기적의 독서법
릭 오스트로브 지음, 정지현 옮김 / 수희재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독서법과 속독에 대한 쉽고 가볍지만 유용한 내용을 담은 좋은 책이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통해 중요한 지식을 익히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좋은 책을 선별하고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한 과제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 나름의 노하우가 생긴다.
나의 경우도 책을 읽기 전 늘 목차를 먼저 살핀다.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이 무엇을 다루려고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 어느정도 보인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목차를 참조하면 책의 흐름을 좀더 꼼꼼히 짚으며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소한 원리부터 더 많은 미리보기 방법을 제시하고
속독을 위해 조절기의 사용을 강의한다.
조절기란 손이나 펜으로 줄긋기를 하며 읽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이 말하는 속독의 가장 핵심이다.
한 달 동안 매일 독서하면서 15분 가량을 조절기 사용을 함으로써 눈의 속도와 독해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방법을 다룬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위한 지혜도 다룬다.
한편, 속도측정법이 나오는데 내 경우 처음엔 650wpm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한 후에는
800wpm을 넘었다. 물론, 두 배는 아니다.
보통사람은 250wpm을 읽는단다. (이 수치는 영어기준이라 다소의 차이는 있을 것임)
그리고 일반사람이 최대한 빨리 읽어도 900wpm을 넘기는 힘들다고 한다. 특별한 예외를 빼고는...
그러니 800wpm을 넘은 것은 나름대로 큰 소득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