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무엇이 다른가?
존 파이퍼 지음, 송용자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본책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성향적 특성을 성격적 관점과 창조적 원리에서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이를위해 저자는 우선 현대사회가 가지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가치관과 성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개념이 모호화 되고 뒤섞이면서 남성과 여성의 참된 평등이 오히려 파괴되고 난잡해지고 정체성 없는 혼란이 가중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창조적 원리에 입각해 남자와 여자가 가지는 독자적인 성향의 차이와 장점을 이해하면서 상호조화와 보완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한편, 저자가 말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남성에게 주신 장점과 여성에게 주신 장점이 서로에게 우월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각 부분에서 상호간에 존중되고 인정받음으로써 능동적으로 삶에 대응하는 남녀의 공동체로써의 가치이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성숙한 남성과 여성에 대한 저자의 건전한 성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
조엘 비키 지음, 윤석인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교도적 신학을 따르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반적으로 청교도적인 스타일과 표현으로 영적 침체에 대해 접근하고 해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적침체는 교회 가운데 쉽게 발생하고 누구나가 한번쯤은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러는 영적침체가 하나의 과정이 되어 보다 높은 영적인 성장의 한 수단이 되기도 하고 더러는 영구적인 잠에 빠져드는 무서운 질병으로 자리잡기도 한다.

 이 책은 비교적 후자에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 영적 침체가 하나님께 어떠한 죄인지 그리고 개인의 신자에게 어떠한 치명적인 문제들이며 교회의 부패가 되는지 적나라하고 강하게 들춰낸다.

 전체적인 스타일이 청교도적인 세밀함과 깊이 있는 탐색을 따르고 있지만 조금은 작위적이고 모방적인 표현이 나타나는 것같아 다소 어색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말해, 보다 창의적이지 못하고 기교를 본따는 느낌이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내용은 성경적인 관점에서 비켜지나가지 않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고 신자들로 하여금 영적 침체에 대해 어눌했던 이해를 한층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령의 권능을 받을 때
오스왈드 J.스미스 지음, 이기양 옮김 / 여일사 / 1991년 1월
평점 :
절판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의 다른 책들처럼 이 책도 비교적 평이하고 대중적이면서도 스미스 목사님의 글이 가지는 독특한 호소력 있는 외침으로 쓰여져 있다.

 한국교회를 비롯 오늘날 많은 세계의 교회들이 성령의 사역과 성령의 충만, 그리고 성령의 세례에 대한 지극히 추상적이고 감정격동적이며 신비주의적인 것이 만연한 시대다.

 이러한 현실 앞에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은 그 옛날 귀한 영적 위인들처럼 성령의 남다른 사역과 충만함에 있어 지극히 고상하고 고귀한 성경적인 성령의 성향과 특징을 잘 기술해준다.

 무엇보다 참된 성령의 기름부음과 충만은 광신이 아니고 불타는 감정 그 자체만은 절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확고한 의지, 하나님을 이해하는 영적 지각력의 향상,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자발적 의지의 강화 그리고 죄를 이기며 영혼 구원의 열망을 품는 것 이것이 참된 성령의 특별한 은혜이다.

 스미스 목사님은 이러한 성령충만이 성령을 받는 것과의 차이를 보이고 성령충만을 위한 자아의 의지적 굴복과 죄를 버리려는 삶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고 성령의 주권과 인격적 특징들 그리고 그 분이 우리를 지배하셔야할 명백한 근거를 말하고 성령께 순종바를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앙전기를 읽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인다
백금산 지음 / 부흥과개혁사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기도교 20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많은 신앙의 인물들이 한세대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수놓았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믿음의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하시과 영광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조언한다.

 전기 읽기는 하나님의 노라운 역사를 알게하고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 책망을 주는 도구로써 보다 영적인 풍요를 갈망케 자극한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전기 읽기의 중요성을 다루과 하메 우리가 어떻게 전기 읽기에 접근해야 할 지 건전한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전기를 읽으면 사람을 우상화하고 자기 비난의 마음에 빠지고 일방적인 모방으로 자기를 잃을 위험이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그와함께 위대한 삶만이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어진 믿음의 분량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각자 자기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성경적인 교훈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읽기의 과정과 전기 읽기의 방법들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이로써 전기에 대한 쉬우면서도 중요한 점을 간과하지 않은 좋은 지침을 제공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설교자 조지 휘트필드
송삼용 / 생명의말씀사 / 1998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일반적인 경건서적과 교리서적을 통해 유익을 얻음과 동시에 자칫 사고와 관념에 오류를 양산할 위험이 있는 것에 반하여 누군가의 전기를 읽는 것은 보다 덜 위험하면서도 결코 경건서적이나 교리서적이 주는 유익에 뒤지지 않는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가 같는 힘은 크다고 생각된다.

 조지 휘트필드에 관한 첫 만남은 군대 내의 교회 서적부를 통해서였다. 그의 전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휘트필드의 삶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를 향한 열망이었다. 치열한 기도와 경건의 갈망 그리고 몸을 바친 열정적인 설교는 그가 다른 칼빈주의자들과는 다른 위대한 부흥을 경험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휘트필드는 칼빈주의자였으면서도 보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전도자였던 것 같다. 비록, 그가 웨슬리와 달리 예정론에 있어서도 칼빈의 사상을 수용하였지만 웨슬리보다 더 힘있는 복음 전도를 이루었다. (일반적으로 칼빈주의자들 내에서 대 부흥은 좀 생소한 감이 있기 때문이다.)

 휘트필드의 생활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시간의 아껴씀이었음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하심 가운데 구속되지 않았다면 그러한 철저한 관리와 기도생활은 어려웠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특별한 부으심은 아무래도 하나님의 남다른 뜻이 있었던 것같다.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소망을 품지 못할 것은 아닐찌라도 무엇인가 휘트필드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남달랐던 것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또한,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길 소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