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

순종
앤드류 머레이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1992년 12월

실상 그리스도인의 예배생활에 있어 순종만큼 중요한 덕은 없다. 모든 계명의 성취는 그리고 모든 축복은 이 순종이라는 대전제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도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멸망당했으며 순종함으로 세계 강국이 되기도 했다. 성경인물의 개인에게서도 사울의 불순종은 그의 삶을 패배시켰으며 솔로몬의 불순종은 이스라엘을 분열되게 하였다.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순종이냐 불순종이냐에 그 결론이
결정되기 마련이다. 앤드류 머리는 이 책 순종에서 상당히 깊은 순종에 대한 연구와 노력으로 순종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시키고자 노력했다. 다소 어렵게 서술되었지만 아주 학술적이거나 신학적이진 않다. 순종의 실체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왜 십자가에 죽으셨는가?!

십자가의 보혈
앤드류 머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997년 6월

참으로 자세하고 완벽히 설교된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 사역을 다룬 책이다. 참으로 적극 추천한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인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은 수많은 세대를 내려오면서 왜곡된 채 희미했었고 거짓 신자들을 교회에 가득차게 했다. 이러한 개탄할 교회의 모습에 참된 그리스도의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사역의 진정한 복음을 설교하는 것은 모든 세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이 읽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아주 쉽고 명확히 그리고 상세히 그리스도 속죄사역을 설교한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이 생소하고 온전히 마음 가운데 아멘이 되지 않는 자칭 그리스도인이 있다라면 그의 믿음은 반드시 심각한 도전을 받아야만 한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고요의 삶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법
챨스 스탠리 지음 / 두란노 / 2000년 1월

사실 이 책은 내가 거듭나기 전 읽었던 책이다. 당시엔 아주 깊고 세심하게 이 책에 주의를 기울였었던 생각이 난다. 찰스 스탠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적 바른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하나님과의 교제된 상태를 말하고 있다.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이 바쁜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조용한 친밀을 갖지 못하고 살아감으로써 영적으로 도태되고안정되지 못함을 통해 영적 방황 내지 영적 휴식에 머무름이 많아지고 그리함으로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현실에서 그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쓰여졌다고 생각된다. 사실 아주 높고 거룩한 영적 설교는 아니지만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닫혀진 영적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도하고 영적눈을 뜨는 삶을 안내해줄 지침이 될 것이다.

목회자의 자기 반성과 개혁

영혼을 인도하는 이들에게 주는 글 - 양장
호라티우스 보나 지음, 안보헌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1월

참으로 솔직하고 거룩한 목회자의 자기 반성과 개혁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글이다. 보통 우리는 목회자라하면 무조건 옳고 무조건 바르며 아주 어렵고 조심스러운 상대일 경우가 있다. 물론, 목회자는 존경받아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가 거짓과 그리고 잘못된 오류와 착각에 빠진 채 권력을 휘두르는 하나의 독재자가 된다면 교회의 타락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호라 티우스 보나 목사는 그러한 위험의 많은 부분을 짚어내고 같은 목회자의 입장에서 반성하며 새로운 거룩한 목회자의 영적 자세를 고취시킨다. 참된 부흥 그리고 교회의 개혁, 교회의 거룩함을 이뤄나갈 목회자의 참된 용기와 신앙을 고무시켜주는 것이다. 비록 목회자가 아닐찌라도 신앙인으로 자기 반성과 보다 거룩한 영적생활에 지혜를 얻게 해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슬픔의 골짜기를 걷는 이들을 위하여
제임스 무어 / 생명의말씀사 / 1998년 9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먼저, 생명의 말씀사 작은책시리즈 가운데 '영혼을 인도하는 이들에게 주는 글'을 읽고 깊은 감화를 받은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개인적으로 환경의 변화와 함께 몇 가지 낯선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라딘을 통해 여러권의 다른 책과 함께 이 책을 구입하면서 나름대로 기대를 가지고 책을 열었는데 부 주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위안을 얻는 것이었다. 그리고 필자는 어머니의 급작스런 교통사고 사망과 함께 자신이 경험한 혼란과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러한 고통을 이겨나온 몇 가지 일화들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사실 주제가 나의 경우와 맞지 않아 읽으면서 큰 감화를 얻을 수는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에 맞는 경우하면 도움이 될 것이며 몇 가지 필자가 제시한 고난을 이기게 하는 사항들은 긍정이 가는 부분일 것이다.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참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주신 삶과 인생의 운행법칙으로 이뤄지는 위로의 방법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