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투 헬 - 지옥역정 예찬믿음 280
존 번연 지음, 임금선 옮김 / 예찬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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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일평생 죄의 쾌락을 누림이란 어떤 모습일까? 번연 목사님은 배드맨이란 인물의 삶을 통해 영원한 저주 가운데 들어갈 일그러진 한 영혼의 타락한 삶과 거짓된 양심을 철저히 들춰낸다. 성경에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란 말씀처럼 모든 세대의 대표인 배드맨은 어릴 적부터 부모를 속이고 도둑질을 일삼으며 죄악의 길로 접어들어 평생을 창기와 술, 거짓과 폭언, 사기와 학대라는 죄의 길을 탐닉하는 한 남자의 삶, 마지막 죽음까지를 실감나게 들려준다. 참으로 1600년대나 지금이나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배척하며 범죄하는 삶이란 조금도 다를 바 없음을 느낄 수 있다. 이 배드맨은 오늘날도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불신자의 표상으로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며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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