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0년 군사정권 때 교도소 수감중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이다. 사형선고를 받고 기다리며 슨 편지들과 구사일생으로 사형을 면하고 쓴 편지들이 담겨있다. 죽음 앞에서 신앙과 애절한 심정, 정치인으로써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신념들이 담긴 편지내용들이 인간 김대중씨의 새로운 면을 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