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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맥체인 -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사람
이중수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스코틀랜드 던디지역 목회자로 스코틀랜드에서는 흔치 않은 부흥을 경험했던 로버트 맥체인. 우리에게는 오히려 맥체인 성경읽기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비록 고질적인 심장병으로 29세의 젊은 나이로 미혼인채 요절하였지만 그의 경건을 향한 노력과 삶은 큰 은혜로 채워졌다. 무엇보다 맥체인 목사는 사람들의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싶은 욕망과 싸웠다. 그는 이것을 ‘칭송의 정욕’이라고 불렀다 한다. 그러고보면 우리 마음에 사람들에게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많은가 새삼 생각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마음을 간과하지 않고 항상 책망하면서 겸손을 갈구했다. 그의 경건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그의 설교 메시지도 은혜였지만, 그가 강단에 올라설 때부터 느껴지는 비상한 거룩함이 큰 감동이었다고 말한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말 뿐인 경건이 아닌 그의 모습에서부터 후광처럼 퍼져나는 그런 경건의 능력이 있었고 그것이 부흥의 큰 원동력이었다. 부흥은 분명 성령님의 강한 역사이다. 그러나 부흥은 필연적으로 경건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크신 역사를 보고, 그 일을 원하는 사람에게 경건은 얼마나 필요한 노력인가 다시금 상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