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의 그리스도인_2013.01.20
(Subject: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나는 그리스도인인가76.)
(삼상 24:4-6, 개역) 『[4]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은 공평한 이름이다. 왕 같은 제사장이요 맡형을 따라 동일한 대제사장, 아들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교회 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동일한 지위를 갖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교회 머리는 예수님이시고, 각각 그 지체와 그 역할이 있다. 이로써 직분도 다르고, 그 역할과 권한도 달라진다. 누구는 사도, 누구는 선지자, 누구는 복음 전하는 자, 누구는 목사이자 교사이다.(엡4:11) 그러므로 마땅히 교회는 질서가 있다. 그것은 진리이고,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다윗은 사울을 해칠 수 있었지만 그저 겉옷을 베는 것에 그쳤다. 그 후 가슴아파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울을 기름 부으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도 사람을 세우신다. 지금도 질서는 변하지 않는다. 때때로 그리스도인도 그 겉옷을 베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직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후에는 가슴 아파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질서를 결국 부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