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성령과 소유_2012.04.17

(Subject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나는 그리스도인인가34.)

 

(삼상 16:13-14, 개역) [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다윗은 성령을 소유했고, 사울은 성령을 잃어버렸다. 익숙한가?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3위이시다. 마땅히 성령님 역시 하나님이시다. 은혜의 시기 아직은 성령님께서 이 땅위에서 사역하신다. 구약의 하나님의 사역이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육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이제 성령님께서 이 땅에 사역하신다. , 하나님은 여전히 성령님의 모습으로 동서고금 현재 이곳에서도 일하시고 계신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다. 바람이 임의로 불어 어디로 부는지 알 수 없듯이 성령께서도 그렇게 사역하신다고. 성령님은 자유롭다. 또한, 굉장히 다양한 방법과 특별하고 예기치 않은 섭리 안에서 영혼을 인도하신다. 우리 가운데 행하신다. 우리는 어떤 모양이든지 단정지어 가둘 수 없다. 위대하신 성령님.

 

사울은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리고 왕이 되었다. 그는 40년을 통치했다. 그러나 오늘 성령님은 사울을 떠나셨다.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왕권과 왕좌의 사람에게서 떠나셨다. 그렇다고 해서 사울이 바로 왕좌를 잃어버린 것도 아니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울 여전히 육신의 왕이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되지는 않았다. 그 후로 오랫동안 방랑자의 신세로 비참한 몰골로 도망다녀야 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함께 하셨다.

 

하나님의 권위를 지닌 성령님께서 어디로 이동하셨는지 보게 된다. 마땅히 왕에게 있어야 할 성령님께서 도망자 다윗에게로 옮기셨다. 그것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같았지만 그러했다. 그렇다. 성령님은 왕이든 목동이든 그런 육신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성령님은 자신의 위대한 권위에도 불구하고 육체의 권위에 귀속되어 운행하지 않으셨다.

 

그리스도인. 성령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생각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인을 떠나실 수도 있다. 그가 지옥을 간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떠나실 수는 있다. 그 역사하심과 권세와 능력과 신성이 떠난다.

 

시험에 든 그리스도인들. 거짓 교리와 이단에 미혹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성령께서 그들을 떠나신다. 왕보다도 목동이 될 수 있었다. 왕 같은 제사장 그리스도인에게서도 성령은 떠나실 수 있다. 내가 비록 목동처럼 초라한 모습일지라도 성령께서 머문다면 그의 정체성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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