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적 감각의 교정
식욕과 욕망, 육의 감각들은 이미 엄청나게 개발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식욕과 욕망이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도록 감각의 교정이 필요하다. 오늘날 포르노의 경우 아담의 첫 범죄 당시에는 벌거벗은 것에 있어 수치를 느꼈다. 그것도 부부의 관계에서 말이다.
그럼에도 오늘날은 벌거벗는 것에 아주 관대하게 생각한다. 말세에 이르면서 얼마나 이러한 욕망의 감각들과 욕구는 개발되고 노골적이 되었는가.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되면서는 이러한 육적이고 세속적인 감각을 교정해가야 한다. 그것은 다른 의미로 성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가 영화와 쇼핑을 즐기고 그것에 시간과 돈을 씀으로 해서 자신의 육적인 감각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예수님께 드리는 시간과 돈은 손상되며 오히려 그들이 자발적인 의지로써 그리스도께 드리려는 바들이 파괴당하고 있다. 영적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음료이고 양식이라 하였으나 그리스도만이 참된 음료와 양식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오히려 세속적인 음료와 양식으로 자신을 채우고자하는 욕구가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