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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원리 ㅣ 세계기독교고전 16
찰스 피니 지음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피니의 글들을은 대체로 난해하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잘못된 이해를 가진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피니의 글을 읽으며서 느낀 점은 피니가 법률가로써의 법학에 따른 남다른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과 공의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그 법의 관계를 통찰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하나의 성구를 남다른 분석력과 해부력으로 통찰하고 있다. 우연히 읽고 넘어갈 하나의 짧은 성구도 그의 연구에서는 깊은 이해력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하는 바를 날카롭게 이끌어낸다.
그럴 것이 그는 강력한 기도의 사람이었으며 성령의 축복에 거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승리의 원리'는 로마서설교집이란 부재를 달고 있다. 여기서 피니는 로마서의 비교적 각장에 한 구절씩을 선별하여 설교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그의 해부력과 분석력으로 이끌어낸 설교들이 치밀하지만 특히 '의심된 행위는 죄악된 것이다.'와 '율법적 체험'은 상당히 새로운 것이었다.
선과 악의 확실한 당위성가운데 행하지 않는 모든 것은 죄된 것이란 것과 로마서 7장의 곤고한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거짓 신자의 패배를 묘사한 것이란 점이 그 내용의 중심이다. 피니의 로마서설교집을 통해 그간 부지불식간의 많은 죄와 오해된 성경의 이해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