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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신앙인가 - 주 되심 회복을 위한 찰스 피니의 외침
찰스 G. 피니 지음, 유정희 옮김 / 예수전도단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찰스 피니는 이 설교집에서 껍데기 뿐인 가짜 그리스도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자기 스스로 믿는다는 확신이 있는 신자라할찌라도 그것이 참된 구원이 아닌 그냥 기독교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신랄하게 통찰해 준다.
참된 회개가 무엇인지, 참된 회개가 이뤄진 사람은 어떻게 죄에 대해 바라보는지, 참된 회심의 동기는 어떻게 가짜 회심과 다른지. 철저히 파헤치는 설교로부터 시작된다.
중반부에서는 스스로 옳다는 확신이 없이 죄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외면한채 의심스러운 행동을 용인하는 삶의 모습이 곧 죄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또한, 내면을 계속해서 점검하는 참된 성도의 올바른 양심에 대해 말한다.
후반부에서는 참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참된 신자의 모습에 대해 말해준다. 찰스 피니의 통찰력에 기반한 분석적 사고와 관찰력으로 서술되어지는 다소 무거운 설교집이다. 번역서이기에 아마 더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도 있을 것이다.
신앙에 대한 갈망과 참된 관찰과 자기반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