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금발 백인 미녀가 아닌 흑인 헬레네가 등장하면서 헬레네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서 헬레네와 관련된 도서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가장 매혹적이고 비극적인 인물인 '트로이의 헬레네'를 깊이 있게 다룬 책들은 의외로 고전 문학부터 현대적인 재해석 소설, 심리학적 분석서까지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더군요.


<고전>

1.헬레네

트로이에 간 헬레네는 가짜(유령)였고, 진짜 헬레네는 이집트에서 정절을 지키며 남편을 기다렸다는 파격적인 반전 신화를 다룹니다.


2.트로이의 여인들

패전국 여인들에게 전범으로 몰린 헬레네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영리하고 당당한 변론이 백미입니다.


<소설>

3.트로이의 헬레네

신화 속에서 '전쟁을 일으킨 요부'로만 박제되었던 헬레네에게 입을 열어주어, 그녀가 느낀 사랑, 죄책감, 그리고 운명에 맞선 주체적인 삶을 웅장하게 그려낸 두꺼운 대작 소설입니다.


4.아킬레우스의 노래

트로이 전쟁 주변 인물들의 시점으로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재조명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들입니다. 헬레네가 유발한 전쟁의 참상과 영웅들의 이면을 가장 세련된 문체로 엿볼 수 있습니다.


5.천척의 배

트로이 전쟁을 오직 '여성들의 시선'으로만 재구성한 소설입니다. 남성 영웅들의 칼싸움 뒤에 가려진 헬레네의 진실과 트로이 여인들의 연대 및 비극을 날카롭고 현대적인 문체로 풀어내 영국의 권위 있는 여성 소설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문학 도서>

6.여신

융(Jung) 심리학 기반의 분석서로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의 유형을 통해 현대 여성의 심리를 분석하며, 헬레네로 대변되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그로 인한 파괴적 관계의 심리'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7.트로이의 헬레네: 여신에서 창녀까지, 미의 역사

영국의 유명 역사학자가 쓴 평전 겸 역사 교양서입니다. 고고학적 증거(미케네 문명)를 바탕으로 신화 속 헬레네가 고대 청동기 시대에 실제로 어떤 권력을 가졌던 왕비였는지 파헤치며, 후대 남성 작가들이 그녀를 어떻게 '요부'로 타락시켰는지 추적합니다.


8.여신들로 본 그리스 로마신화

여신들의 사랑, 질투, 용기 등을 주제별 60가지 에피소드로 엮은 대중적인 신화 교양서입니다.



그리스 신화속 헬레네를 다른 책들이 의외로 많이 있는것 같네요.헬레네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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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오디세이는 그리스의 고대 작가인 호메로스의 대표작으로 유명하지요.


오디세이는 저 유명한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인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세 여신이 미의 대결을 다룬 파리스의 심판(트로리의 왕자)후 아프로디테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파리스에 줌으로써 일어난 그리스연합과 트로이의 전쟁이 끝난후 오디세이가 자신의 왕국으로 가는 고난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지요.


그런데 놀란 감독은 신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에서 그리스 신화 속 최고의 미녀 '헬레네' 역에 흑인 여배우 루피타 뇽오를 캐스팅되면서 발생한 문화적·정치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주된 비판 이유는 호메로스의 원전 등 그리스 신화 속에서 헬레네는 전통적으로 백인 혹은 '금발', '하얀 팔' 등으로 묘사되어 왔는데 이에 반대론자들은 그리스 신화의 고유성과 역사적 맥락을 훼손한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 캐스팅'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역대 영화나 드라마속 헬레네의 모습은 전형적인 백인이라 그 비판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헬레네의 경우 아버지가 제우스 신이고 어머니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입니다.즉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가 흑인이 아니라면 그리고 스파르타의 여왕이 흑인이 아니라면 헬레네가 흑인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럼 역대 영화나 드라마속의 트로이의 헬레나를 어느 여배우들이 맡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마리아 코르다 (María Corda) | <트로이 헬렌의 사생활> (1927)

트로이 헬렌의 사생활은 할리우드 초창기 무성 영화 시절의 코미디풍 영화입니다. 헝가리 출신의 미녀 배우 마리아 코르다가 최초로 대중에게 각인된 은막의 헬레네를 연기했습니다.


2,로사나 포데스타 (Rossana Podestà) <트로이의 헬렌> (1956)

로잔나 포데스타는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로, 고전 할리우드 대형 서사극의 전성기를 이끈 '원조 헬레네'로 꼽힙니다. 신화 속 비주얼을 가장 고전적이고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연으로 대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도 출연했습니다)


3.아이린 파파스 (Irene Papas) <트로이의 여인들> (1971)

아이린 피파스는 그리스의 국민 배우로,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화려한 외모보다는 전쟁의 비극 속에서 고뇌하고 원망받는 헬레네의 입체적이고 무거운 심리를 가장 탁월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4.시에나 길로리 (Sienna Guillory) USA 네트워크 미니시리즈 <트로이의 헬렌> (2003)

<레지던트 이블>의 '질 발렌타인'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시에나 길로리가 헬레네 역을 맡았는데  영화 <트로이>가 개봉하기 1년 전 방영되었으며, 전쟁 자체보다 헬레네의 유년 시절부터 사랑과 후회까지 그녀의 일대기 시점으로 밀도 있게 다루어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금발의 수려한 외모로 신화적 싱크로율이 매우 높았던 작품입니다.


5.다이앤 크루거 (Diane Kruger)  <트로이> (2004)

대중에게 가장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영화 트로이의 헬레네입니다. 다이앤 크로거는 독일 출신의 모델 겸 무명 배우였으나,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대작에 파격 발탁되며 단숨에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습니다. 차갑고 우아한 엘프 같은 비주얼로 '천 척의 배를 움직인 미모'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6.루피타 뇽오 (Lupita Nyong'o)  <오디세이> (2026)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에서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멕시코 출생이자 케냐 국적의 흑인 배우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경력이 있는 연기파입니다. 기존의 백인 미녀 프레임을 깨고 신화적이고 영성 있는 헬레네를 완벽히 소화하며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놀란 감독은  "창작자는 강력한 방식으로 원작을 재해석할 권리가 있다"며, 영화가 공개되면 논란은 가라앉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실제 영화를 본 많은 이들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서 헬레나가 흑인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못했다는 리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부 그리스 고전 학자들은 원전 속 '하얀 팔(white-armed)'이나 '금발(xanthe)' 같은 표현은 인종적 피부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고대 사회에서 노동을 하지 않는 '높은 신분과 미의 특권'을 상징하는 문학적 수사라며 흑인 캐스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보탰 놀런 감독의 흑인 헬레나를 지지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오디세이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에서도 개봉전에는 그리스의 문화대작을 영화화하면서 그리스인들을 철저히 배제한 사실과 흑인이 그리스 지배계층(여왕)이란 역사왜곡을 들면서 격력히 반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개봉후 영화가 다큐가 아닌 놀런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판타지 서사시란 점을 인식했고 10억 달러가 넘는 전 세계적인 글로벌 흥행으로 그리스에 관광객이 폭증하고 그리스 문학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알려지게 되면서 비난은 쏙 들어갔다고 하네요.(ㅎㅎ 결국 그리스인의 정체성보다는 돈이 더 중요한듯....)


이처럼 일종의 헐리우드 PC주의라고 할 수 있는 놀런 감독의 흑인 헬레나 논란은 뛰어난 놀런 감독의 연출력과 흑인 헬레나 역의 루피타 뇽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논란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헐리우드의 무분별한 PC주의(이른바 정치적 올바름)은 문제가 있다고 여겨집니다.영화상에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은 찬성하는 바이지만 그것이 꼭 오디세이나 백설공주 인어공주와 같이 굳이 흑인 배우를 끼어 넣는 것은 원작 및 역사적 고증 파괴라고 할  수 있으며 흑인들 유색인종 배우의 기용은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의 스튜디오의 기업적 이미지 쇄신이나 시상식 노미네이트를 위한 '보여주기식 도구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놀런 감독의 창작적 자유를 존중하고 PC주의를 존중하고 루피타 뇽오의 뛰어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지만 실제 백인(여기서 백인이란 전형적인 금발,파란눈의 북유럽 백인을 의미)을 배제하고 싶었다면 트로이가 현재 터키인근의 소아시아에 위치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차라리 중동 출신의 여성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실제 헐리우드 PC캐스팅의 문제는 주로 원작과 달리 흑인이나 남미 배우를 캐스팅 한다는 점인데 결론적으로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면피성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됨)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이러한 무리한 PC 주의로 인해 수천억 원대 대작들이 잇달아 흥행에 참패하자, 무조건적인 인종 교체보다는 독창적인 서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성을 녹여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될 것 같습니다.

놀런 감독의 오디세아 흥행 성공으로 꺼져가던 헐리우드의 PC주의가 다시 되살아 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것이 기우가 되질 않기를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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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6-08-1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주에나 오디세이 보러 가려고 하는데 재밌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처럼 중동 배우를 썼다면 논란이 없고 오히려 고증을 잘 했다라든지 같은 의미로 주목 받았을 것 같아요.. 놀란 감독이 연출을 잘 했고, 헬레나 배우가 연기를 잘 했나 봅니다. 그리고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네요. 결국 헬레네는 스파르타로 돌아가 잘 사니까 그닥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카스피 2026-08-18 19:52   좋아요 1 | URL
영화자체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했고 한국에서도 스파이더맨의 open이후에도 흥행열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니 재미는 보장된 작품이라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오디세이에서 고대 미녀의 전형인 헬레네를 백인이 아닌 흑인으로 캐스팅해서 전 세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비해 헬레네 역을 맡은 흑인 여배우는 영화 전체에서 딱 7분 50초 정도 나온다고 하는군요.연기력도 출중하고 나오는 시간도 짧아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흑인 헬레네를 크게 인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모리무리 세이치가 81년 악마의 포식이란 일본 관동군 731부대를 폭록한 책을 발표하기 전까지 일본내에서 731부대에 대해 아는 이들은 극 소수 였다고 합니다.


731부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 육군이 중국 하얼빈 관동군 관할 지역에 설립했던 비밀 생체실험 및 생화학 무기 개발 부대로 공식 명칭은 ‘관동군 방역급수부’였으나, 실상은 한국인, 중국인, 러시아인, 몽골인 등 민간인과 수감자를 ‘마루타(통나무)’라 부르며 잔혹한 인체 실험을 자행한 반인륜적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이들의 전쟁범죄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1945년 8월, 일본의 패전이 짙어지자 부대 건물을 폭파하고 남은 실험 대상자들을 모두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워 증거를 없앤것도 크지만 부대장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핵심 연구진은 인체 실험 데이터 전제를 미군에 넘겨주는 대가로 전범 재판(도쿄재판)에서 면책 특권을  받은 것이 제일 컸는데 그 결과 처벌을 면한 전직 부대원들은 전후 일본의 유명 제약회사 설립자, 의과대학 학장, 국립보건원 간부 등 주류 사회의 엘리트로 복귀하여 부와 명예를 누리다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모리무리 세이치의 악마의 포식 발표이후 그 천인 공노할 만행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 되었고 한국에서도 731부대 관련 많은 책들이 간행되게 됩니다.



731부대의 추악한 만행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 책들을 읽어 보시실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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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다딘에 진행했던 다시 뽑는 3대 미스터리 소설을 통해서 많은 추리 소설 애독자들이 일본 추리 소설을 추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지요.

사실 일본 추리 소설의 역사는 이미 19세기부터 영미 추리소설을 번역한 대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이천년대 들어서 많은 일본 추리 소설 작가들 특히 히가시노 게이노나 미미 여사들의 작품들이 소개되면서 가히 한국내에서 일본 추리 소설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과거로 돌려 한국 독서계에서 추리 소설의 위치가 매우 미약했던 7~80년데를 본다면 일본 추리 소설의 대표 작가라고 한다면 거의 대부부분 마쓰모토 세이초와 모리무라 세이치 두명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이 둘은 전전의 에도가와 란포나 요코미조 세이시의 본격 추리 소설과 달리 전후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인간 내면의 어둠을 날카롭게 해부한 작품들을 다수 남긴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90세의 나이로 2023년에 타계한 모리무라 세이치는 호텔리어 출신이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작가로 1969년 호텔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고층의 사각지대》로 일본 최고 권위의 추리소설상인 제15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는 수 많은 추리소설을 썼지만 그 중 가장 큰 대표작은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과 인간의 윤리적 고뇌를 다루는 데 탁월한 사회파 추리소설의 걸작  ‘증명(証明) 시리즈 3부작’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복절을 맞이해서 우리가 일본의 추리 소설가 모리무라 세이치를 생각해야 되는 이유는 그가 바로 지금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일본 관도군 731부대의 만행을 세상에 최초로 본격 폭로한 추리 소설가이기 때문입니다.

모리무라 세이이치는 1981년에《악마의 포식》책을 출판하는데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철저한 취재와 전직 부대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집필된 추적 르포르타주(논픽션)으로 당시 일본에서는 731부대의 존재 자체는 전후 재판 과정 등에서 파편적으로 언급된 적이 있었으나, 일본 대중과 국제사회에 '마루타(통나무)'라고 불린 인간 생체 실험의 실상을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고발한 것은 이 책이 최초라고 합니다.


악마의 포식은 출간 당시 일본 사회에 거대한 충격을 던지며 3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는데 그 결과 평생 일본 극우 세력으로부터 수많은 협박과 살해 위협을 받았음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모리무라 세이치를 단순한 일본의 추리 소설가로만 기억하지 말아야 될 이유는 일본 문학이 '전쟁 피해자로서의 일본'을 다룰 때, 그는 '타국에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로서의 일본'을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였고 말년에도 아베 신조 정권의 평화헌법 개정 시도에 반대하는 시위에 직접 참여할 정도였는데 이는 어린 시절 도쿄 대공습을 직접 겪으며 반전·평화주의 신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추리 소설계의 거장이자 목숨을 걸고 일본 군구주의의 만행을 폭로한 모리무라 세이치를 한국인들은 잊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이제는 한국의 추리 소설 애독자들 하테서도 서서히 잊혀져가는 그의 작품을 많은 분들이 다시 읽고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731부대의 만행을 폭로한 악마의 포식은 80년대 한국에서 출간되었는데 절판된 이후 국내에서 다시 재간되지 않았습니다.혹 악마의 포식을 읽으실 분들이라면 헌책방등에서 구매해야 될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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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 없다하고 논쟁이 붙곤 하지요.여기 그 논쟁에 방점을 찍는 글 하나가 있네요.


뭐 개인적으로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에 한표를 던집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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