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쟁기념과에서 항미원조라는 중국의 프로파간다 문구가 적힌 6.25관련 포스터에 대한 글을 올린바 있다.실제 중국에서 말하는 항미원조란 북한을 도와 미국 제국주의를 물리치고 승리했다는 중국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한국인의 입장에서 본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번 전쟁 기념관의 정신나간 포스터는 다른 시기에 했어도 국민적인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인데 하필이면 6.25 전쟁이 일어난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따위 짓거리르 했으니 쌍욕을 처먹어도 할 말이 없다.

<문제의 전쟁기념관 포스터-현재 삭제됨>


민주당 정권의 집권하에서 정치권이나 공공기관에서 이런 친중적인 행태가 자주 일어나다 보니 기존 보수적 안보관을 가진 국민들은 민주당의 친중 성향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일부 극우들의 경우 민주당을 진중 죄빨이라고 선동하고 있다.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중국과 무작정 척을 질 수 없고 안미경중의 실용적인 정책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런 일방적인 비난은 무척 부당하다고 느낄수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민주당의 친중 성향(이재명 대통령의 쿠팡 발언등)은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지만 그중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여기는 것은 바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 광역시는 광주 출신의 인민해방군인 정율성의 항일 운동을 기리기 위해서 2009~10년에 정율성 국제 음악제를 개최하고 2012년부터 정율성거리를 지정,2020년에 정율성의 생가가 있는 불로동에 약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을 조성하였다.

<광주에 있는 정율성 거리>

<정율성거리 초입에 위치한 정율성 동상>

<정율성 기념관및 공원 전경>

광주 광역시는 정율성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평가하면서 한·중 우호 관계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럼 일반인들한테 매우 생소한 정율성이란 인물은 누구인가?

정율성은 광주 출신의 중국의 군인, 작곡가인 한국계 중국인으로 일제강점기 때 민족혁명당, 중국공산당 등에서 활동하다 해방 이후 북한으로 가 북조선인민위원회, 조선노동당, 조선인민군 등에서 활동했고 6.25 전쟁 중에 중국으로 귀화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해방군 등에서 작곡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정율성>


정율성은 주은래의 양녀인 정설송(주 네덜란드 주 덴마크 대사역임)과 결혼을 할 정도로 항일 독립운동보다는 중국 공산당에 충성한 인물로 보는 것이 타당한데 2018년 국가보훈처는 항일 활동의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정율성 정송월 부부>


1939년 정율성은  '팔로군 행진곡'(현 중국인민해방군진행곡)을 작곡했으며 이 시기에 중국 공산당의 엄격한 심사끝에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게 된다.


해방이후 정율성은 김무정의 지휘하에 북한으로 들어와 1945년 12월말 해주시로 가서 조선로동당 황해도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장으로 취임하여 활동하였고 47년 인민군 합주단 단장에 취임하며서 조선인민군 행진곡등을 작곡하였다.



정율성은 6.25전쟁당시 인민군으로 참전하여 서울에 입성했지만 중국인 아내를 두었다는 당시 북한 정치권의 비판으로 인해 인천상륙작전 이후 전황이 나빠지자 먼저 중국으로 간 정송설의 요청으로 주은래에 의해 중국으로 소환되고 이후 중국 공산당및 중국 국적을 회복하게 된다.이후 중공군이 참전하자 잠시 중공군 자격으로 잠시 서울에 복귀했다가 다시 중국으로 되돌아 공산당원으로 활동하다 사망하게 된다.

<인민음악가 정율성의 묘.묘역만 보더라도 중국 공산당내에서 상당한 업적 인정을 받고 있는것으로 추정됨>


이처럼 정율성의 경력을 보더라도 임정과는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데 그가 당시 조선인으로써 항일 무장 투쟁의 한 방편으로 팔로군에 입대했다기 보다는 그간의 행적으로 보자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활약하고 그 와중에중국 공산당에서 활동과정중에서 일본군과 투쟁을 벌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다.(그런데 실제 중국 공산당 자료에도 정율성이 무장 항일 투쟁을 벌였다는 내용은 별로 없음.인민해방군 작가로 활약했다는 내용이 다수임)
실제 해방전 중국에서 많은 항일 투쟁을 했던 공사당 계열의 독립 투사의 경우 한국 정부는 북한 공산 정권에서 활동하기 이전에 사망하거나 혹은 북한에서 활동하지않은 사람에 한해 독립 유공자로 인정하기에 정율성보다 훨씬 더 유명한 김원봉같은 분도 해방전 항일 투쟁과는 별개로 북한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기에 현재까지도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면에서 본다면 중국 공산당 시절의 행적은 별개로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하고 6.25전쟁시 실제 전쟁에 참여한 정율성의 공원을 대한민국에서 조성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북조선 인민 공화국 김일성 위원장으로 받은 포상장으로 정율성이 뼈속까지 공산주의자임을 알수 있음>


백번 천번 양보하여 광주를 대표할 만한 항일 독립 유공자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정율성을 광주를 대표하는 독립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치자.
그럼 조용히 일반 공원에 이름하나 붙이면 될 일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거리를 조성하나 동상을 세우나 공원을 만드네 하면 생 난리를 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전쟁 기념관 항미원조 포스터와 관련해서 어린이들의 역사과을 오도시킨다면서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은바 있는데 민주당의 지자체 장들은 동일한 실수를 이미 하고 있는데 특히 화순군의 행태는 가관이 아니다.

<화순군 능주초등학교 정율성 벽화>

<능주초등학교내 정율성 교실>

<화순군에서 복원한 정율성 생가>

<화순군 정율성 생가에 있는 안내판에 논란의 항미원조가 떢하니 박혀있음>


아니 화순군의 능주 초등학교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시간에 6.25 남침 교육을 정율성을 보면서 학생들한테 어떻게 가르킬지 무척 궁금해 진다.아이들은 남침에 참여한 많은 인명 피해를 입힌 북한군 정율성이 지신들의 학교에 떡하니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지 참 암담하다.


광주시민들도 중국 공산당출신에 6.25 당시 북한군으로 남침에 참여한 정율성을 광주를 대표하는 항일 독립 투사로 하는 것이 창피했는지 방명록에 저렇게 적을 정도다.

<정율성공원에 대한 시민 반응>


하지만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강기정 전 광주시장과 민주당은 "정율성에 대한 평가와 공과는 역사에 맡겨두어야 한다"라며 이념의 잣대로만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평가(이는 극우들이 전두환에 대한 평가와 공과 는 역사에 맡겨두어야 한다라는 궤변과 동일한 수준임)와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중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다면 정율성을 물고 빨고 있는데 한국을 침략한 북한과 중공군의 인민군가를 지은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어떻게 한국에서 기념하며 또 정율성을 통해 광주에 얼마나 많은 중국인들이 방문에서 돈을 뿌렸는지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 졌는지 궁금해 진다.


실제 광주에서도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율성보다 더 항일 투쟁에 앞장섰던 독립투사가 다수 있다.

광주광역시(당시 전남 광주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획하고 이끈 장재성 선생, 광주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최한영 선생, 그리고 나주역 댕기머리 사건의 주역인 박준채 열사,여성 독립운동가 장매성등이 있으며 1919년 광주의 만세 운동을 주도한 최한영,정광호,이윤호등이 있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주에서 독립 운동은 한 분들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분들은 도외시한 채 뜬금없이 웬 중국인 공산당원을 독립투사로 포장해서 광주를 대표하는 항일 독립 투사로 만든 것인지 당최 머릿속에 우동사리가 들어 있는지 뇌구조를 살펴보고 싶을 정도다.


자 이런 점만 보더라도 민주당이 친중 좌빨이라고 극우들에게 후두려 까여도 민주당에선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지금도 일부 국민들에게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친중 으로 경도되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는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스스로 반성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과연 민주당의 자신의 과오를 깨달을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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