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1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정영목 옮김 / 김영사 / 199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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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회 주랴기 공원의 원작소설.마이클 크라이튼의 책들은 과학소설의 영역에 속하는데 팬덤이나 SF작가들은 그를 SF작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아마 마이클이 스스로를 SF작가로 여기지 않아서그럿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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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풍의 날
모르데카이 로쉬왈트 지음 / 세계사 / 198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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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의 공포가 전세계를 뒤덮던 60년대 나온 소설.상대방의 핵공격에도 견딜수 있다던 방공호에 방사능이 침투하면서 한사람씩 죽어나가는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가 죽음을 앞두고 쓴 처절한 인류의 마지막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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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찾아서 - 상 - 京城, 쇼우와 62년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3
복거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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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은 어린이나 보는 공상 고학소설이란 국내 문단의 편견을 깬 책이지만 본격적인 과학 소설이라가 보다는 하위 장를인 대체 역사 소설이라고 하는것이 더 정확하다.국내 SF소설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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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12-2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강추~!

카스피 2011-12-26 10:42   좋아요 0 | URL
넵,좋은 책이지용^^

가넷 2011-12-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고 싶은 책인데, 이것도 어떤 박스에 넣어뒀는지 알길이 없네요... 아... 정리를 할때 좀 메모도 하고 그러는건데 말입니다...ㅜ.ㅜ;;;

카스피 2011-12-29 12:57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책들을 박스에 넣어두어서,보고 싶은 책이 있어도 찾기 귀찮아 그냥 있답니다 ㅜ.ㅜ
 
눈앞에 없는 사람 문학과지성 시인선 397
심보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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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를 그닥 잘 읽질 않지만 가끔씩 마음이 공허할 때 시를 읽는 편이다.이 책 눈앞에 없는 사람도 출판사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책상위에 있는 시집을 살짝 가져온 것이다.친구야 미안해~~~~

 

사실 시란 것은 저자의 주관적 느낌을 독자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기에 리뷰하기가 참 뭐한단 생각이 든다.그래서 이 시집속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 한귀절을 옮겨 적는다.

 

사랑은 나의 약점

 

당신은 내게 어느 동성애 운동가의 시를 읽어준다

강렬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를

내 언어가 결코 가닿지 못한 슬픔의 세계가

밤하늘의 성좌처럼 선명한게 펼쳐진 시를

나는 고통스럽다

반은 질투심에, 반은 감화되어

그러나 나는 다만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다 참으로 오랜만에

진실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한 명의 유순한 독자가 되어

 

시를 읽고 난 후 당신은 내게 웃으며 말한다

당신이 동성애자였다면

이렇게 좋은 시를 쓸 수 있었을 텐데

나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당신의 유일한 약점이군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당신의 위트 섞인 선의 아래에는

아주 날카로운 메시지가 숨어 있다

내가 중산층 이성애자 시인이라는 사실

그것은 유일한 약점이 아니라

나의 본질적인 한계가 아닌가?....

 

사랑은 나의 약점은 시의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인데 사람은 누구나 사랑에 약한 법이란 생각이 든다.하지만 저자 심보선은 사랑을 아름다운 연시가 아닌 자기 성찰로 삼는 것이 특이해서 종종 이 시를 읽으면서 과연 시인은 무슨 생각으로 이 시를 지었을까 생각해 본다.

나한테도 언제 사랑은 나의 약점이 올것인지 무척 궁금해 진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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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 국어사전 (가죽장정, 6판 전면개정판, 반달색인)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 민중서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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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두꺼우 사전을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컴퓨터를 키고 인터넷만 보아도 사전의 내용을 키보드 하나로 쳐서 알수 있고,외부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작은 전자 사전 하나면 국어 사전,영한사전,영영사전,일한서전등 사전 수십개가 들어가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아직도 두꺼운 사전들을 서가에 비취해 놓을까?그건 아마도 얇은 인디언 페이퍼지에 넘기면서 느끼는 어떤 아날로그적 향수를 느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사실 커다란 사전을 들추는 것은 현대의 편리한 삶에 위배되는 행동이다.하지만 인생에 있어 편리함이 곧 편안함을 아니지 않는가?

 

가죽 장정본 엣센스 국어 사전은 요즘 추세인 사전에 그림도 있지 않는 아주 간결한 설명에 예문도 짧은 편이지만 그래도 사전이 가져야될 순수함을 갖고 있단 생각이 든다.

<가죽 정장 표지> 

<사전은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겉 표지가 가죽으로 되어 있고 뒷부분에 표준어 모음과 표준어 규정,필수 한자들이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다.

 <표준어 모음같은 부록이 뒤에 첨부되어 있다>

 

디지털 시대지만 이런 가죽 정장의 사전하나가 서가에 꽂혀있는 것도 멋있단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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