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집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대부분 결로 탓인 경우가 많은데 이거 때문에 집주인의 경우 새 아파트일시 시공사와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결로 현상은 자연현상이기에 단열재를 잘 쓰면 잡을수도 있지만 입주하는 사람의 생활습성에 따라서 결로가 심해질수도 아닐수도 있기에 잘잘못을 따지기 참 애매하다고 합니다.가끔 대기업 신축 아파트에서 결로 현상이 심해서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입주민이 소송걸어서 이겼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네요^^;;;

 

일반 월세나 전세집의 경우도 결로에 의한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인터넷에서 보면 사진찍어 소송걸어란 이야기가 많은편인데 실제 승소했다는 내용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ㅜ.ㅜ

 

아무튼 제가 살고 있는 방도 곰팡이가 피었네요.주로 안보이는 곳에 슬며시 피다보니 이제사 발견했는데 거저다시피 싸게 사는 입장이라 쥔장님께 말하기도 뭐해서 인터넷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알아보았습니다.뭐 동네슈퍼에 가도 곰팡이 제거제는 있는데 주로 욕실용등이에서 벽지에 바르면 탈색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알아보니 좋은 제품이 있는데 쓰신분들의 블로그에서 칭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좀더 찾아보니 우수하다는 매일경제신문기사도 났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03040609492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하니 모두 판매 금지라고 뜨네요.너무 잘팔려서 그런가 싶어 본사에 들어가보니 이런 안내문이 떠억 뜨는군요.

흠 내용을 읽어보니 요즘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인 phmg를 이 회사에서도 신발용 탈취스프레이에 사용해 동사의 타 제품에도 환불문의가 많아서 아예 홈페이지와 회사전화가 먹통상태인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곰팡이 제거가 탁월하단 말을 들었는데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이 판매제품중 하나에 들었다고 하니 찜찜하기 그지없네요.그냥 동네 슈퍼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로 박박 문질러야 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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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30 14: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옥시 파문 이후로 화학성분 제품들 사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선크림, 치약도 몸에 안 좋은 화학물질이 함량 되어 있어요. 선크림 바를 때 햇빛이 많이 받는 얼굴 부위에만 바르고, 양치질하고 나면 여러 번 입 속을 물로 행굽니다.

카스피 2016-05-31 02:07   좋아요 2 | URL
넵,요즘 화학제품 쓰기가 겁나더군요ㅜ.ㅜ
 

<반지의 제왕>, <어스시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 나니아 연대기는 출간 이후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90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하지요.그래선지 영화로도 만들어져 우리들 한테도 매우 친숙한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혹은 환타지 소설의 경우 표면적인 내용과 달리 독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작가의 뜻밖의 생각이 들어 있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책들중의 하나가 바로 나니아 연대기 입니다.

 

종교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판타지 소설인 나니아 연대기는 뜻밖에도 기독교와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국의 독자들은 잘 몰랐겠지만 저자 C.S 루이스는 시인 작가 교수 비평가 영문학자로 유명하지만 또한편으로 유명한 기독교 변증가라고 합니다.그래선지 우리는 단순히 판타지 작가로만 알고 있는 이분의 책중에는 기독교 관련서적이 많다고 하네요.

 

 

나니아 연대기를 읽다보면 기독교 관련 내용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기독교인이 아닌분들만 아니라 기독교인이라도 모를 숨겨진 내용이 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에 주요하는 중요 인물중 하나가 용맹한 사자 아슬란 입니다(여담이지만 현대 아슬란은 폭망중이죠)

 

우리는 단순히 판타지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사자왕 아슬란에 대해 저자는 한 꼬마 독자가 물어본 아슬란의 다른 이름에 무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힌트로 대답을 줍니다.

1.아슬란은 산타할아버지와 같은날 이 세상에 오셨고

2.자신을 가리켜 위대한 황제의 아들이고

3.다른 사람의 잘못을 대신해 자신을 내 주고 악한자들의 웃음속에 죽고

4.죽은뒤 되살아나고

5.(새벽출정호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듯)어린양이라고 불린다.

라고 아슬란에 대해 말해줍니다.

 

자 여기서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넵 바로 예수님입니다.

판타지 소설의 탈을 쓰고 있지만 나니아 연대기는 실로 성경의 말씀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ㅎㅎ 하지만 웬만큼 성경을 통독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나니아 연대기에 나온 내용이 과연 성경의 어떤 말씀과 일치할까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가 읽어주는 성경이란 책이 있는데 나나아 연대기속 이야기와 성경의 관련글을 재미있게 소개해 주고 있네요.판타지 소설과 성경을 한꺼번에 경험하실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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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올해는 丙申年 입니다.

우리말로 해서 어감이 이상해서 그렇지 병천간의 3번째인 병(丙)과 지지의 신(申)이 만나 병신년(丙申年)에 해당하며, 색으로는 붉은색이어서  丙申年 은 붉은 원숭이의 해가 된다고 말합니다. 붉은 색은 불길과 같이 모든 것을 태우는 강력한 양의 기운을 가져 강한 기운과 열정을 상징하는 좋은 뜻이지요.

<서유기의 손오공이 대표전인 붉은 원숭이죠.특히 중국에선 중국에선 원숭이가  성공, 수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동물로 여긴다고 하네요.>

 

 

근데 이런 좋은 뜻을 가진 丙申年에 참 病身같은 짓을 하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입니다.바로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장을 막는 똥고집을 아직도 부리고 있는 것이지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올해 3월 징계가 끝났는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약물 양성 반응 선수는 징계 만료 후 3년이 지나기 전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돼 있기 때문에 박태환은 징계가 만료됐지만,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뭐 얼핏보면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엄격한 도핑규정이 맡는것 같아보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첫쨰는 박태환의 경우 약물로 메달을 따기 위한것이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의사의 실수도 도핑에 걸린것이지요.물론 이것도 관리를 못한 박태환측의 실수이긴 하지만 고의로 한것이 아님을 감안해야 합니다.즉 실력향상을 위해 부당하게 약물을 복용한것과 의사의 실수를 구분못하는 한심함 작태지요.예를 들면 똑같이 사람을 죽였어도 형법에는 과실치사와 살인으로 나뉘어지며 이에대한 형량도 다르지요.

 

둘째로 고의나 과실의 여부를 떠나 박태환은 도핑결과 약 2년정도 선수자격정지를 받아 선수로써 대회에 못나갔습니다.(자격정지기간 훈련만 한것이지요).그런데 이와 별도로 또 3년간의 국가대표자격도 정지된것입니다.흔히 말하는 이중처벌입니다.

이에 대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박태환을 리오에 보내지 않아도 좋으니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등 스포츠연맹 임원들을 몽땅 조사해 전과있는 놈들은 몽땅 내쫗아야 된다고 흥분하고 있습니다.ㅎㅎ 임원들도 이중처벌 하자는 얘기죠.

대한체육회는 이 규정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데 박태환측이 스포츠법의 대법원이라고 불리우는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시 패소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다만 박태환이 제소하면 승소할 확률이 높지만 시간상 리오올림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셋째로 박태환의 실력입니다.선수자격 정지로 박태환은 근 2년동안 국내,국제시합에 나가지 못했습니다.그 기간 오로지 훈련만 했지요.하지만 대한민국 수영역사에 첫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태환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쓔레기 수영연맹에서는 박태환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고 박태환은 오로지 자비로 훈련을 했습니다.

웬만한 선수라면 이런 상황속에서 실력이 향상될수 없지요.아마 자포자기하거나 실력이 퇴보할 확률이 높습니다.대한 체육회나 수영연맹에서 박태환의 실력이 퇴보데 자연스레 이런 논란에서 벗어났으면 했을 겁니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번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합니다.이러자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남자 수영의 경우 올림픽 출전의 바로미터인 A기준 기록자가 박태환을 제외하고 한명도 없다는 것이죠.물론 B기록기준으로 올림픽에 갈수도 있지만 세계 수영연맹에서 보통 올림픽 한달전에 통보해 선수의 컨디션 조절문제도 생기고 기록여부에 따라 전혀 못가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박태환처럼 개성이 강한 선수의 경우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의 입맛대로 휘드를수 없지요.그러다보니 수영언맹에서 박태환한테 병맛같은 짓을 한것이 한두건이 아닙니다.이번 박태환 사탠는 소치올림픽의 안현수 사태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올림픽메달이 가능한 선수를 빙상연맹이 맘대로 내쳤다가 금메달 3개를 러시아에 헌납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지요.당시 빙상연맹은 안현수에 버금가는 후계선수들이 있기나 했지만 수영에는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8년간 메달을 딸동안 후계자 하나 못기를 무능한 집단에 비리가 가득한 집단이지요.

 

그런 대한체육회와 수영연맹이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가를 막는다는것이 참 얼투당토 없단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으로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여를 강력하게 지지하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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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서정범 교수님이 쓰신 책중에 있던 유머(OO별곡 시리즈)라고 하는데 재미있어 올려봅니다.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중

어느 날 국수를 삶아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다르지요. 국수는'밀가루'로 만든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봉지'는 가계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계'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가계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메'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아지메'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예,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예,아기는 누워자고 얼라는 디비 잡니다요."

 

ㅎㅎ 지금 읽어도 웃깁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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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4-2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정범교수님이 국문과라서 그런지, 유머임에도 서로 다른 지역의 단어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재미있었어요.
카스피님 좋은하루되세요.^^

카스피 2016-04-30 13:43   좋아요 1 | URL
ㅎㅎ 감사합니당^^
 

페이퍼에 글을 2개 올리고 있는데 새벽 2시 53분 현재... 잠을 안주시고 제 페이퍼를 방문하신 분이 4분이나 계시네요.

내일 투표하실려면 얼릉 주무셔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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