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 번역가인 정태원님이 내신 앨러리 퀸 관련 퀴즈입니다.앨러리 퀸의 정말 열혈 독자가 아니라면 거의 정답을 알수 없는 문제들입니다.자신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용.

1. 엘러리가 탄생한 해는?
a. 1905년 b. 1915년 c. 1925년

2. 엘러리의 탄생 별자리는?
a.처녀자리. b. 게자리 c. 쌍둥이자리

3. 엘러리의 모교와 학부는?
a. 펜실버니아 대학 의대
b, 하버드 대학 법대
c. 컬럼비아 대학 문학부

4. 퀸 가의 아파트 주소는?
a. 서 87가 212 A
b. 동 78가 122 A
c. 남 88가 221 A

5. 엘러리가 배운 적인 있는 무술은?
a. 합기도 b. 유도 c. 씨름

6. 엘러리가 싫어하는 음식은?
a. 스카치 b. 양고기 요리 c. 야채샐러드 d. 버본 e. 소고기 요리 f. 치킨 샐러드

7. 작품 속에서 이야기 되지만 아직 소설로 나오지 않은 사건은?
A. 검은 창 사건 b. 조종 인형 살인사건 c. 상처 입은 티롤 인 사건

8. 엘러리가 즐겨 사용하는 ‘QED(증명 끝)'는 어느 나라 말?
a. 독일어 b. 라틴어 c. 스페인어

9. 엘러리를 침대에서 일어나게 하려고 니키가 부르는 노래 제목은?
a. 오 솔레 미오 b. 어느 개인 날 아침에 c.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10. 엘러리가 읽은 라이벌의 책은?
a. 딕슨 카의 『모자수집광 사건』
b. 안소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
c. 반 다인의 『비숍 살인사건』

11. 엘러리의 자가용 ‘듀센버그’는 몇 년 식(『The Finishing Stroke』)?
a. 1920년 b. 1924년 c. 1942년

12. 엘러리가 사용하지 않았던 이름은?
a. 힐러리 킹(『The Devil to Pay』)
b. 엘러리 스미스(『재앙의 거리』)
c. 말로리 킹(『The Four of Heart』)

13. 엘러리가 애용하는 수사용 휴대 상자에 들어있지 않은 것은(『프랑스 파우더의 비밀』)?
a. 크레용 b. 붙이는 수염 c. 리트머스 시험지

14. 엘러리가 호텔에서 산 35센트짜리 잡지는(『『The Scarlet Letters』)?
a. 타임 b. 버라이어티 c. EQMM

15 「보물찾기의 모험」에서 엘러리가 발견한 보물은 어떤 목걸이?
a. 다이아몬드 b. 진주 c. 비취

16 엘러리와 퀸 경감의 신장 차이는?(『로마 모자의 비밀』)?
a. 2인치 b. 4인치 c. 6인치

17 「신의 등불」에서 엘러리의 시야에서 사라진 집은?
a. 검은 집 b. 하얀 집

18. 다음 작품과 엘러리의 부상(병명)을 연결 하세요
a.『The Devil to Pay』 1. 왼쪽 어깨에 총상
b.『The Fourth Side of the Triangle』 2. 오른 손 골절
c.『Cat of Many Tails』 3. 왼쪽 팔에 총상
d.『더블 더블』 4. 좌골신경통
e.『그리스 관의 비밀』 5. 두 다리 골절
f.「The Witch of Times Square」 6. 후두염

19 엘러리의 제 2의 고향 라이츠빌을 무대로 한 사건은?
a.『재앙의 거리』 b.『The Finishing Stroke』 c.『The Scarlet Letters』
d.『Cat of Many Tails』 e.「Wedding Anniversary」 f.『The Last Woman in His Life』

20 엘러리가 개입한 동요살인사건은?
a.『The Four of Heart』 b.『더블 더블』 c.『Face to Face』 d.『도중의 집』
e.『There Was an Old Woman』

정답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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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2010-04-0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도 못맞췄어요. 『이집트 십자가 살인사건』한 권만 읽은 저로서는 매니악한 질문입니다.
ㅠㅠ

카스피 2010-04-05 17:37   좋아요 0 | URL
이거 맞추는 분은 아마 정말 앨러리 퀸 매니어라고 인정해 드릴수 있지요^^
 

오사와 아리마사의 하드보일드 형사물 신주쿠 상어 시리즈는 4편까지 나왔다가 절판된 이후 다시 첫권이 재간되었지만 나머지 책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내용이 하드 보일드라 요즘 추세인 신 본격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성에서 나온 신주쿠 상어시리즈 제 2탄이 독원숭이>

<재간된 신주쿠 상어 제 1탄>

스물다섯 살에 캐리어(우리나라의 행정고시같은)시험에 합격해 경감이 된 '사메지마' 그러나 특유의 저돌성과 불의와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고위층에게 찍혀 10년이 지나도록 경감 그대로인데 한마디로 꼴통에 독불장군 같은 캐릭터지요.
그런 시메지마가 대만의 전문 킬러 독원숭이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데 사실 말이 대결이지 이 작품은 독 원숭이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시메지마는 소설 말미에 독원숭이를 보게되고 독원숭이는 자신의 지병으로 죽게 되죠.

소설속에서 독원숭이는 대만의 특수 부대인 수귀자 출신으로 태권도를 배워서 발차기의 고수로 나옵니다만 실제 대만에는 수귀자라고 하는 부대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해병대에 해당하는 육전대란 부대가 있지요.



<용맹스러워 보이는 대만 육전대 대원들>

실제 중국이 대만 본토를 침입시 죽음으로서 대만을 수호하는 일당 백의 용감 무쌍한 부대원들이지요.그러니 독원숭이를 일개 경찰이나 야쿠자들이 상대할수 없은 것은 당연하다고 할수 있지요.
그나저나 일본에선 9편까지 나온 신쥬큐 상어 시리즈가 국내에선 다 나올수 있을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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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먼쥐 2010-04-0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 되게 세 보여요.
싸우면 단연 질 것 같구, 도망쳐도 잡힐 것 같아~ +_+;
 

아마도 많은 이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방인근님의 탐정 소설입니다.50년대 당시에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추리소설은 주로 탐정 소설이라고 불리웠죠.
지금이야 김래성님의 마인의 탐정인 유불란만 간혹 기억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40~50년대 방인근님의 명성도 대단했다고 하네요.그의 대표 탐정은 장비호인데 이제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듯 싶군요.
방인근님에 아시고 싶으신분은 여기를 클릭 하세요.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방화 살인 사건이란 책입니다.(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단기 4294년 작품이니 책 상태가 좀 엉망입니다>












음 오래된 책이란 느낌이 팍팍나지요.
저도 실물을 보지 못했고 사진이나마 어렵사리 구해서 본것이지요.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책이 방인근 선생의 창작물인줄 알았는데 방화살인사건이란 글 밑에 불국 에밀 가보리오란 글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가보리오의 글을 번안한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근데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방화살인사건의 뒤에 있는 인도의 보물이란 글인데 이 책은 코난 도일의 4인의 서명을 번역한 책입니다.홈즈는 이미 많이 번역되어서 당시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서인지 번안하지 않고 그대로 원문 표기를 한것으로 보여 집니다.
셜록 홈즈의 50년대식 표기는 샤록 홈쓰라고 씌어져 있는 것이 무척 재미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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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책이 오래 되었군요. 이 책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카스피 2010-04-05 09:58   좋아요 0 | URL
1961년에 나온 책이니 약 41년전에 발간된 책이군요.내용은 위에 말한데로 인도의 보석은 코난 도일의 4인의 서명의 번역판이니 요즘 나오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장편을 보시면 되고,방화살인사건은 에밀 가보리오의 번안 소설같은데 원제가 무언지 몰라 책 내용을 정확히 알수는 없을것 같군요^^
 

한겨레신문에 실린 한국 추리 소설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newspickup_section/3297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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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만 해도 문예지에 당당하게 추리소설이 실리고 있지요.여하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책 좀 읽었다는 소리 들으려면 대중성 있는 작품은 읽어선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워낙 강해서...

카스피 2010-04-05 08:29   좋아요 0 | URL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이후 바로 추리 소설이 번안되었을 정도니 우리보다 훨 앞서나간것이 사실이죠.
 

국내에서 추리 소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약세인 이유중의 하나가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명탐정의 캐랙터가 부재 때문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국내에도 그러 명탐정이 없던것은 아닙니다.다만 잊혀졌을 뿐이죠.30~40년대 국내 추리 소설계를 이끈 김래성작가의 유불란 탐정이 있고 이제는 이름조차 완전히 잊혀진 방인근작가의 탐정 장비호도 있지요.

인터넷을 보다보니 방인근 선생에 대한 글이 있기에 올립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mulim1672&folder=29&list_id=10879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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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joins.com/sites/youngworld/article.asp?total_id=3868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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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문인이셨던 방인근 선생은 국내 문학 발전을 위해 가산을 쓰신후 참 쓸쓸히 만년을 보내시다가 돌아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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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문인들의 비화를 좋아해서 방인근이나 김래성이 한때 대단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지금도 김래성 소설은 새책방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방인근은 완전히 사라진 인물 취급을 받더군요.우리나라는 대중소설을 깎아내리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요.

카스피 2010-04-05 08:28   좋아요 0 | URL
방인근이나 김래성님 모두 당대에 장안의 지가를 올리던 대중작가라고 하더군요.근데 국내에선 대중작가라면 한수 아래로 두는 풍조떄문에 문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분위기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