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많은 이들의 뇌리에서 사라진 방인근님의 탐정 소설입니다.50년대 당시에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추리소설은 주로 탐정 소설이라고 불리웠죠.
지금이야 김래성님의 마인의 탐정인 유불란만 간혹 기억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40~50년대 방인근님의 명성도 대단했다고 하네요.그의 대표 탐정은 장비호인데 이제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듯 싶군요.
방인근님에 아시고 싶으신분은 여기를 클릭 하세요.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방화 살인 사건이란 책입니다.(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단기 4294년 작품이니 책 상태가 좀 엉망입니다>












음 오래된 책이란 느낌이 팍팍나지요.
저도 실물을 보지 못했고 사진이나마 어렵사리 구해서 본것이지요.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책이 방인근 선생의 창작물인줄 알았는데 방화살인사건이란 글 밑에 불국 에밀 가보리오란 글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가보리오의 글을 번안한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근데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방화살인사건의 뒤에 있는 인도의 보물이란 글인데 이 책은 코난 도일의 4인의 서명을 번역한 책입니다.홈즈는 이미 많이 번역되어서 당시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서인지 번안하지 않고 그대로 원문 표기를 한것으로 보여 집니다.
셜록 홈즈의 50년대식 표기는 샤록 홈쓰라고 씌어져 있는 것이 무척 재미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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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책이 오래 되었군요. 이 책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카스피 2010-04-05 09:58   좋아요 0 | URL
1961년에 나온 책이니 약 41년전에 발간된 책이군요.내용은 위에 말한데로 인도의 보석은 코난 도일의 4인의 서명의 번역판이니 요즘 나오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장편을 보시면 되고,방화살인사건은 에밀 가보리오의 번안 소설같은데 원제가 무언지 몰라 책 내용을 정확히 알수는 없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