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차가운 날씨탓에 어딜 나가기 조차 힘듭니다.그렇다고 집안은 따스하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옛말에 가난한 사람은 추운 겨울보다 무더운 여름이 낫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요즘 워낙 가스비가 비싸서 가스 보일러 틀기가 겁이 날 지경입니다.얼마 쓰지 않은 것 같아도 가스 고지서를 보면 가난한 살림이 거덜날 지경입니다.그래서 요즘 동장군이 맹위를 떨쳐도 방안 기온은 16도에 맞추어 살고 있는데 내복을 입고 이불을 2채씩 덥고 자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저절로 몸이 떨립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전기 장판을 샀는데 따스해서 좋긴 한데 과연 얼마나 전기료가 많이 나올지 걱정이 됩니다.

전기값도 많이 나오면 할 수없이 석유 곤로하나 중고시장에서 살 작정입니다.석유 곤로라 어렸을적 집에서 사용했는데 제가 다시 사용할 생각을 할지 몰랐네요^^;;;;

 

어제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대선 TV토론을 봤는데 많은 복지 혜택과 경제 민주화를 말하면서도 이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 때문에 불을 못떄고 덜덜 떠는 서민들을 위해서 가스비,전기료 인하를 말하는 후보들이 안계시네요.역시나 그분들은 이 한겨울 따뜻하게 사시나 봅니다.

만약 그런 공약을 내거시는 분이 계셨다면 한표 드릴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 말이죠.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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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2-12-16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도 많이 추웠는데 요즘 포근하네요.^^

카스피 2012-12-19 16:25   좋아요 0 | URL
ㅎㅎ 후애님 요즘 몸은 어떠신가요^^

후애(厚愛) 2012-12-22 18:25   좋아요 0 | URL
지금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ㅋㅋ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 대선 후보 토론을 봤습니다.역시나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후보에게 날선 공방을 하고 있더군요.그녀 말마따나 이정희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위해 나서기 보다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뭐 그거야 이 후보 마음이니 뭐라고 할순 없지만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2년전 이정희 후보의 발언입니다.

<민주노동당 시의원의 폭행사건에는 발빠르게 대국민 사과한 이대표가 4.11총선의 비리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더군요.과연 같은 분인지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이때만해도 진보 특히 민주노동당은 수구화된 기성 정당의 대안,지금 안철수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지요.하지만 올 4.11총선을 거치면서 그들의 참 모습이 들어나자 같은 진보세력 동지들도 그들의 곁은 떠났고 많은 국민들도 그들에 대한 지지를 거두어 들였습니다.

어제 이정희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2년전만 하더라도 만약 진보 대통령이 나온다면 일순위 후보였던 분이 저렇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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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각각 이별한 후 모습인데 상당히 재미있군요.

 

여성은 헤어진 첫날을 슬피 울지만,일주일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슬픔을 달래고 한달후에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남성의 경우는 맨 처음에 이게 뭔가???하고 한참 들여다 봤는데………….

 

ㅎㅎ 남성은 헤어진 후 한달이 지나면 만렙을 한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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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발견한 소녀시대 과거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니 유리,써니,효연,수영,윤아,서현,태현은 알아보겠는데 나머지 2명은 당최 모르겠네요.ㅎㅎ 아직 세련되기 전 사진인지라 지금 모습과는 아주 쪼큼 다르네요.뭐 이때도 역시 센터 윤아입니다.


사진 왼쪽 아래의 두명이 티파니와 제시카는 아니겠지요.그렇다면 정말 ㅎ ㄷ ㄷ  합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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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2-11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 되면... 참... 뜯어고칠 수밖에 없잖아요...

카스피 2012-12-11 11:0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지난주에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요.개인적으로 첫눈치고는 가장 많이 내린 눈이 아니었나 싶은데 전국적으로도 상당히 많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첫눈이 이렇게 많이 올지 몰라선지 뉴스와 신문에서 눈이 많이 오니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했음에도 많은분들이 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낭패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약간 경사진 도로에서 빌빌거리며 헛바퀴를 도는 차들은 대부분 국내 고급 승용차거나 벤츠,BMW와 같은 외제차더군요.아무대로 이런 고급차들은 대부분 후륜 구동이어서 눈길에서는 취약한 것이 약점이지요. 제가 본 차들의 운전자들이 여성 운전자여서 특히 눈길에 더 당황해 하면서 차를 멈추기에 도로가 마비되었더군요.
ㅎㅎ 눈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란 뉴스는 있는 분들에게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눈이 오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자기 집 앞의 눈을  치우자는 이야기지요.근데 이번처럼  점심때부터 눈이 오는 경우 동네에는 눈을 치울 사람이 없는 경우가 상당수 입니다.요즘은 대부분 맞벌이가 많기에 남성이건 여성이건 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은 경우가 많고 집에 있는 분들의 경우 노인들이 많으신데 이분들이 눈을 치우기에는 좀 힘드시죠.

게다가 이번처럼 추울경우는 눈이 녹지를 않고 바로 얼어버리기에 시간이 지나면 쓸어내기도 힘듭니다.저역시 눈으는 날 차가 막혀 늦게 들어가니 살고 있는 건물 앞에 쌓인 눈에 꽁꽁얼어 완전히 빙판길이더군요.

늦어선지 눈을 치우는 사람도 없고해서 빗자루와 삽을 들고 얼어붙은 눈덩이를 꺠고 쓸고 했습니다.얼어붙은 눈덩이를 삽으로 깨며 치우다 보니 좀 시끄러웠는데 앞집에 있는 아저씨가 창문을 열고 왜 시끄럽게 하냐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ㅎㅎ 욕먹으며 눈을 치울 생각은 전혀 없는지라 그냥 들어왔습니다.

 

눈을 치우면서 느끼는 점인데 이번처럼 눈이 많이 오는 경우에 빗자루 하나 가지고 눈을 치우긴 힘들더군요.게다가 이번처럼 날씨가 추워 눈이 바로 어는 경우는 더더욱 치우기가 힘듭니다.시나 구에서 말로만 자기 집 앞 눈을 치우자고 말하지 말고 염화칼슘 같은 것은 동별로 지급해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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