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버스안에서 남녀 문신한 분들을 보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문신은 2030세대들에게 개성의 한 표현이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문신이 쉽게 용인되지 않고 있어서 특히 여성의 경우 시집갈때나 자녀가 유치원갈때 문신을 지우려고 많이 한다면서 이때 문신을 지우는 시간과 비요 고통이 매우 크다고 글을 썼지요.


그런데 이런 문신을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피부과 선생님이 계신데 유튜브에서도 활동하는 영수쌤이란 분입니다.

이분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각종 문신을 한 분들의 문신 제거 시술 과정을 보여주면서 문신 제거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데 이처럼 문신과 상극인 영수쌤이 타투이스트들의 초대를 받아 2025 한국 문신전에 다녀온 동영상을 올렸습니다.근데 한국 문신전이란 대회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ㅎㅎ 영수쌤이야 미래의 고객 확보차원에서 갖다 오셨겠지만 실제 문신전에 나온 분들의 문신을 보니 왜 사람들이 문신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문신이 왜 예술적 작품 취급을 받는지 새삼 꺠닫게 되었습니다.


문신전에 나온 아티스트들의 문신 작업을 보니 아 이왕 문시을 할 거면 돈이 들더라도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하는 것이 맞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한대로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문시을 용인하지 않고 있기에 문신을 하겠다면 심사 숙고할 필요가 있고 향후 문신이 합법화 된다고 하는데 그때에서 청소년 문신은 법적으로 금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신전을 보면서 로알드 달의 스킨이란 단편 소설이 생각나네요.절은 시절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어느 유명화가가 노인의 등에 문신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나중에 그 ㄱ림이 갤러리에 전시된다는 좀 으스스한 내용의 단편이지요.


개인적으로 타투 아티스트의 작품들은 예술적이라고 여겨지기에 인간의 몸이 아닌 동물의 가죽에 작업을 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새삼 들게 되었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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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사 루팡전잡(1976년)①


한국에서 추리 소설붐은 개인적인 생각에 하서추리,동서추리,삼중당 추리가 나왔던 70년대,자유추리,일신추리가 나왔던 80년대를 거쳐 시그마추리가 나왔던 90년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듯 하다 사그라 들었는데 이후 이천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동서DMB기 재간되는등 추리문학의 재 부흥이 일어났고 현재까지 오고 있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 캐릭터라고 한다면 아마 누구나 셜록 홈즈와 아르센 뤼팽을 들거라고 생각한다.이 두 캐릭터는 어린시절 부터 쉽게 접했던 캐릭터로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 추리 소설에 빠져들게 만든 대표적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출판면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셜록 홈즈를 간행한 출판사가 많은 것에 비해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간행한 출판사는 겨우 1~2군데 있을 정도로 셜록 홈즈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금처럼 셜록 홈즈가 압도적으로 우세헸을까?

지금의 출판 추이를 본다면 이상할 정도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50년대 60년대 전집이나 선집 형태로 간행되었고 70년대도 출판되었다.


그럼 70년대에 국내에 출판되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알아보자.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네이버 블러거 월하독작님의 블로그에서 알았음을 미리 밝혀 둔다.


1976년 평화 문화사에서 뤼팽 전집 12권을 출간했는데 전집이 아니라 당시 유명했던 책 12권을 간행한 선집 형택의 작품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01.고성의 비밀

02.813의 비밀

03.맹호의 잇발

04.수정마개의 비밀

05.기암성

06.푸른눈의 여인

07.황금의 금삼각

08.2억프랑의 공포

09.괴이한 집

10.마도의 학살

11.괴인대 거인

12.마녀와 루팡

제목을 보면 현재 작품명과 일치 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근 50년전의 작품이란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월하독작님의 블로그 사진.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평화문화사 루팡전집은 케이스가 있는 나름 고급한 느낌인데 월하독작님은 루팡전집의 일러스트가 일본의 전집을 그대로 베껴 온 경우에 해당된다. 최근에 일본 사이트에서 이와 같은 일러스트로 꾸며진 일본의 전집을 보았기 때문이다. 작품이 더 추가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적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나 일본 서적을 무단으로 복제해서 출판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과거의 추리 소설을 수집하시는 분들은 극소수인데 월하독작님처럼 과거의 추리소설을 다수 보유하신 분들을 볼때면 부럽기 한량이 없고 내가 전혀 몰랐던 추리 소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단 생각이 든다.다만 네이버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서 소통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단 생각이 든다(네이버 아이디가 없으면 댓글 자체를 달 수 없음)


평화문화사이 루팡전집은 50년전에 출간된 작품이라 헌책방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또 현재 프랑스어를 번역한 성귀수님 작품이 있어서 알라딘에서 구매 가능하기에 굳이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혹 헌책방에서 보게 된다면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루팡을 좋아한다면 구매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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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아마도 6~70년대에 초중고를 다니셨던 알라니더 분들이시라면 쥐잡기 캠페인을 기억하실지도 모르시겠습니다.


당시에는 쥐들이 넘쳐나서 쌀을 먹어치우는 등 피해가 많아서 정부가 나서 국가 차원으로 쥐잡기를 진행했다고 하지요.

당시에 쥐잡기를 독려하던 포스터와 쥐를 잡자는 공문서 내용입니다.참 이럴 정도가 쥐들이 많았던 것이죠.


하지만 과거의 쥐잡기 캠페인과 도시화로 인해서 대도시에는 쥐를 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실제 서울의 경우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와 빌라등이 많아지면서 더더욱 쥐를 보기 어려워 졌지요.그래서 여성분들이 바퀴벌레를 보고 놀래도 과거처럼 쥐를 보고 놀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쥐 이야기를 꺼내냐구요??? 오늘 비가 올때 잠시 집 밖을 나갔다 왔는데 길가 하수구로 무언가 꼬물거리는 것이 보이더군요.뭔가 하고 다시 봤더니 아니 시궁쥐기 비를 맞으며 조루루 달려나와 하수구 구멍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실제 저도 어린시절 집에서 키운 고양이가 쥐를 잡아 온 것을 본 뒤로는 사실 자라면서 집 근처에서 쥐를 본 기억이 거의 없는것 같은데 갑자기 눈앞에서 시궁쥐를 보니 좀 놀랍긴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나만 본것이 아니리 실제 서울에도 쥐들이 아파트·버스정류장 곳곳에 출몰한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실제 올 여름 폭염에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된 아파트 단지가 주된 원인으로 일부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 등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함께 버리는 탓에 쥐 숫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합니다.게다가 서울에 쥐 떼가 모이는 것은 노후화된 배수·하수관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오래된 배관에서 쥐들이 빠르게 번식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은 유례없는 폭염과 지구온난화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심들에서 쥐 떼가 활개 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쥐는 기온이 상승하면 번식력도 달라질 수 있다”“여름철에는 보름에서 한 달 간격으로 번식을 반복할 수 있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쥐떼가 출몰하자 방역업체들은 호황을 맞이했고 한편 구청에서는 민원 폭주로 스마트 쥐덫을 설치중이라고 하네요.서울 강동구는 작년부터 최근까지 총 80대를 설치했다. 관악구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봉천역 등에 스마트 쥐덫 17대와 함께 쥐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쥐떼가 계속 늘어난다면 50년만에 다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쥐잡기 캠페인이 벌어질지 모르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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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10-03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징글러워요...

카스피 2025-10-0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그렇지요

감은빛 2025-10-04 0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최근 몇 년 사이에 하수구 근처에서 몇 번 쥐를 보았어요. 어휴, 어렸을 때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본 셈인데, 너무 크고 너무 징그럽더라구요. 바퀴벌레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쩌면 인류가 멸종하는 제6차 대멸종 이후에 지구를 차지하는 건 쥐나 바퀴벌레 혹은 개미가 아닐까 싶어요.

카스피 2025-10-05 02:40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쥐를 본 것이 참 오랜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뭐 요즘 세계가 돌아가는 꼴을 보니 정말 3차 대전이 일어날까봐 걱정이에요ㅜ.ㅜ
 

이재명 정부의 2차 민생 지원금은 개인별로 10만원씩 지급되고 있지요.너무 작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개인이 50민원을 받은 분의 꿀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와우 아이들 몫 40만원을 추가해서 여성분이 혼자 50만원을 수령했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출산율 저하로 고민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위 어머님은 정말로 진실된 애국자 이시기에 두배로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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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업종에 따라서 10/3~10/9까지 매우 긴 편입니다.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추석에 고향으로 편하게 가기도 하지만 긴 연휴를 맞이해서 해외 여행을 가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연휴가 길다 보니 알라딘에서도 고객들이 알라딘에 많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방문시 마다 2백원을 적립해 주고 모든 일자를 출석할시 더 천원의 적립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흘 다 출석해 봐야 적립금 3천원인데 기나긴 연휴에 꼴랑 3천원 떄문에 알라딘에 접속할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해 집니다.

뭐 저야 할 일도 갈 곳도 없으니 출석 도장을 찍었지만(그런데 이건 로그인하면 자동 출석이 아니라 200원받기를 눌러야 되네요.그래 어제는 미출석),요즘 알라딘이 돈을 많이 번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이부진 사장님 마냥 한번 통크게 추석맞이 이벤트를 벌이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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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10-0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걸 하겠습니까? 그런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런 적립금 가지고 중고샵에서도 책을 살 수 있게해 주면 원이 없겠습니다. 매번 천원을 서비스로 줬다. 그 돈 빨리 쓰라고 거의 매일 문자 오는데 신경도 안 쓰고 있습니다. 그거 새책 살 때만 쓸 수 있는 거거든요. 내참...

카스피 2025-10-02 17:33   좋아요 1 | URL
네,저도 적립금 중고샵에서 쓰게 해달라고 몇번이나 알라딘 측에 건의하는데 정말 고객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군요.꼭 온라인 서점에서만 적립금을 사용하라는데 무슨 이유인지 잘 알지만 괘씸해서 당최 사용하기 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