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물가가 많이 올라서 특히 고깃집 같은 경우 그 가격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높습니다.하지만 그런 고깃집 중에도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의 고깃집이 있으니 바로 부산의 서초 갈비입니다.부산에 서초동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서초 갈비라고 한 것도 좀 의외지만 삼겹살 가격이 어마 무시합니다.

가격표를 보면 대패 삼겹살 1인분에 2만원(요즘 삼겹살 가격이 올라서 그러려니 했더니 생삽겹이 아니라 대패라 좀 의아한데 바구니 무게 포함 100g이라니 깜놀함)도 초 거시기 한데 최소 주문이 10인분(즉 20만원)이라니 서민들은 가기 힘든 음식점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비싼 이유를 보니 주류 무한(뭐 소맥이 아닐까 싶음)이라서 아마도 주당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으로 생각됩니다.


즉 고기보다 술을 선호하는 주당들을 겨냥한 음식점이기에 삼겹살값이 비싸다고 마냥 비난하기도 좀 그렇습니다.나름 니치 마켓을 선택한 식당의 마케팅 전략이나까요.

부산의 서초갈비가 전국적으로 유명해 진 이유는 바로 싸이 탓이죠.

싸이나 정용진등 유명인사들이 주로 에약하고 방문한다고 하니 배짱 장사 할 만 하네요.


일반인이 서초 갈비 방문한 후기입니다.

결론은 맛있긴 한데 매우 비싸고 양도 적은데다가 이모님 한테도 돈을 내고 술을 사드려야 해서 다시는 가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ㅎㅎ 저도 그 돈이면 그냥 소고기 먹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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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아마도 제대증이란 것을 모두 받았을 것이다.하지만 제대증이란 종이 쪼가리에 가지는 아무런 혜택이 없기에 집에 오면 다들 어디다 휙 던져버리고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애물단지 전역중이 갑자기 급증했다는 뉴스 기사가 났다.


미국에서는 전역자에 대한 각종 사회적 혜택이 큰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의 전역증도 미국에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리뷰가 나와서 갑작스레 전역증 재 발급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자국의 전역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은 예전부터 잘 알려져 있으나 타국(동맹국)의 전역 군인들에게도 혜택을 과연 줄까하는 의문이 든다.

실제로 한국 전역증을 가지고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아주 허황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미국에는 아르바인트 하는 사람중에 문맹자도 있고 또 동양인이 시민권을 따기 위해 군대에 입대하는 경우도 많아서 대충 보고(사실 일일이 따지기도 귀찮기에) 그냥 혜택을 주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미국에서도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기에 이런 뉴스가 미국에 알려지면 아무래도 단속이 생겨날 것이고 괜시리 전역증 가지과 몇 푼 헤택을 얻으려다 쇠고랑 찰 수 있으니 쓸데 없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나저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수 있듯이 군대와 군인은 일종의 보험이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복지라고 할 수 있는데 대한 민국은 너무 군인들에 대한 처우가 바닥인 나라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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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추천도서 200선 두번째 입니다.해외문학을 추천하고 있네요,


▣ 문학(외국)          

15.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아름드리미디어

>알라딘에 책이 없음

16 아메리칸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 플래닛미디어


17.죄와 벌. 상,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키 열린책들


18.파우스트. 1-2 (세계문학전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민음사


19.설국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민음사


20.루쉰 소설 전집 루쉰 을유문화사


21.대망. 34-36 : 언덕위 구름 시바 료타로/박재희 동서문화사


22.레 미제라블. 1-5 (세계문학전집) 빅토르 위고 민음사


23.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 열린책들


24.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3 (세계문학전집) 표도로 도스토예프스키 민음사


25.백년의 고독 . 1-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음사


26.신곡. 1-3 (세계문학전집) 단테 알리기에리 민음사


27.일리아스 호메로스


28.마의 산. 상,하 (을유세계문학전집) 토마스 만 을유문화사


29.변신 (문학동네 세계문학) 프란츠 카프카 문학동네


30.셰익스피어 4대 비극. 1-4 윌리엄 셰익스피어 민음사


31.안나카레니나. 1-3 레프 톨스토이 문학동네

32.그리스 비극 걸작선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3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공군사관학교 추천 도서중 해외문학편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세계문학들 이군요.그런데 대부분 20세기 전반기 이전의 책들(고전부터~20세기 초반)이어서 20세기 후반의 책들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그런데 특이한 것이 군인들 추천도서라 그런지 아메리칸 스나이퍼란 책이 추천된 것과 뜬금없이 추리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선정된 것이 좀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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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4월 2일,이제는 진짜 봄이라고 할 수 있는 4월 입니다.3월까지만 해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어서 말 그대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할 수 있었지요.

엊그제 잠시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 왔는데 어느 길거리 골목에 목련이 하얗게 이쁘게 폈더군요.


개인적으로 봄을 알리는 첫 꽃망울은 목련이 아닌기 싶은데 목련이 저리 활짝 폈으니 조만간 서울에도 벚꽃이 활짝 필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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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을 보니 삼총사를 북 펀딩하고 있네요.사실 삼총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에 번역된 책인데 굳이 알라딘에서 북 펀딩을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책소개를 보니 국내 최초 프랑스를 완역한 책이라고 합니다.그럼 그동안에는 전부 영어나 일어를 중역한 책을 읽었나 봅니다.50년대부터 국내에 소개된 나름 국내에 독자 수요가 많았던 아르센 뤼팽도 2천년 초반이 되어서야 경우 성기수님이 프랑스어 완역 출간을 했으니 실제 저자가 프랑스인이 책도 직접 번역하는 일이 드물었나 봅니다.


사실 삼총사는 그간 아동용 축약본으로 만 읽어서 대충 내용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역본을 보니 천페이지가 넘는 초 장편이네요.가격도 가격이지만 두께도 만만치 않아서 쉽사리 읽기 어려운 책인 것 같습니다.

특별판이니 분권된 책도 향후 나오겠지만 아무래도 책 덕후라며 북 펀딩해서 먼저 소장해 보고픈 욕망을 일으키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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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교수 2025-04-0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1년에 두권으로 출간한 버전의 합본 인가요? 번역자가 같네요. 이참에 ‘철가면‘도 이어서 내주면 좋겠네요.

카스피 2025-04-02 14:08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모르겠는데 출판사를 바꾸면서 아마 합본으로 나온것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