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미지의식, 기억 - 직관적 재현의 현상학 아카넷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58
에드문트 후설 지음, 김태희.김기복 옮김 / 아카넷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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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면 무조건 사게되는 책중 하나는 후설의 저작이다. 이런 책은 초기에 구입치않으면 책표지등이 구겨지거나 지저분한 것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물론 구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올해도 아카넷에서 좋은 책들이 출간되어 책을 구입하는 즐거움도 느꼈다.

2024년에 출간된 아카넷 출판물중에 본서이외에 구입한 책은 '의무론', '운명론', '칸초니에레', '야코부스 아르미나우스 전집1', '세계관의 심리학'이다.

이런 책들은 비록 철저히 읽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해도, 자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깊고 넓은 사유를 습관화할 수있고, 내면에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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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유목제국사 744~840 - 막북 초원에 고립된 위구르의 발전 모색 유목제국사
정재훈 지음 / 사계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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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하려했지만 구하지 못했던 본서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먼저 출간된 책과 마찬가지로 저자와 출판사의 실력과 노고를 다시금 확인할 수가 있었다.

만약 일본에서 동양사분야로 이 정도의 책을 출간했다면, 권 당 십 만원은 훨씬 넘었으리라 생각한다.

송대사 이전까지의 중국사와 관련한 어느 분야이든 큰 줄기로 춘추좌씨전과 자치통감을 숙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뛰어난 인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흉노,돌궐,위구르사를 통해서 알 수있다.
이것은 왕맹의 죽음이후에 부견이 한탄한 말로도 느낄 수있다.
능력 없는 인간일수록 시스템이나 다수의 인간을 강조하지,인재를 큰 비중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필의 정치능력을 현대의 정치가들이 따를 수있을까하는 의문이든다.

복고회은의 열전이 비록 신당서에서는 반역한 신하열전에 포함되었지만,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실로 안타깝고 곽자의에 대해서는 유감이 있다.

복고회은이 무고하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지만, 의심한 사람들의 지독한 선동에 의해 결국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했다.

그렇기에 과거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정의를 가장하기를 잘하는 악랄하고 파렴치한 선동꾼들에 대해서는 강인한 의지와 대처가 필요하다.

한국인이 단기간에 장기간에 걸쳐도 제일 많이 죽은 것은 같은 민족인 북한에 의해서다. 그런데 그것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매우 역겹다.


고조부,증조부,조부가 일본에게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힐만큼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후손도 아닌 사람들이,자성없이 날뛰는것도 역겹다. 본인은 큰 피해없이 그리고 일본에서 볼 때는 큰 방해꾼이 아닌, 뒤에서만 수군거렷던 사람들의 후손들중에서 서울에 아파트 한 채정도는 소유해 사는 숫자가 의외로 많은 것이 지금의 한국이다. 대학생이 드물었던 시절에 대학을 졸업할 수있었던 대다수는 선조들이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활한 말로 나라를 어지럽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선인의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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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 후서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김재홍 옮김 / 서광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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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론 전서를 구입했으니 당연히 후서도 구입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전서와 후서를 두껍더라도 한 권으로 출간했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간혹, 책은 거의 철저히 이해하려할 경우에만 구입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인문학서적을 많이 구입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갖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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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직 2024-10-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서 후서는 단순 1.2권 개념이 아닌지라 분리되어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양명평전 세트 - 전3권 양명평전
수징난 지음, 김태완 옮김 / 역사비평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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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평전을 읽었고, 다시 양명평전을 읽고있자니 다른 평전들은 간단한 요약본처럼 느껴진다.

가능한 구입해서 읽어야할 책이다.
이런 거작들이 계속 출판되기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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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 전서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김재홍 옮김 / 서광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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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론전서가 드디어 나왔다!

역자님의 글을 통해서 존 우즈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초기 논리학‘을, 또한 초기 논리학의 역자분인 박우석님을 통해서 프랭클린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실재론적 수학철학‘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좋은 책을 구입하는 것은 항상 즐거움을 준다,이해는 힘들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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