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미생2부를 보고있는데 장그래가 업체에서 돈을 받는 과정에서 업체사장한테 과거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장은 IMF전 70명의 직원을 데리고 있었는데 IMF직격탄을 맞으면서 몇십억의 빛을지고 결국 구조조정을 단행하는데 처음에는 사정이 딱한 직원들을 제외하니 회사 초기 함께 고생한 친인척만 남기에 이들을 퇴사시키려고 했으나 일반 직원들이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월급을 받지않고 일하지 않을거란 생각에 없는 돈에 퇴직금을 마련해 이들을 퇴사시키지요.하지만 직원들은 사장이 친인척만 감싸안는다고 욕을 합니다.하지만 사장은 이를 악물고 남은 직원(친인척)과 힘을 합쳐 회사를 다시 살리고 내보냈던 직원들을 다시 복직시키죠.하지만 함께 한다는 기쁨도 잠시 한번 정리해고된 직원들은 노조를 결성하고 이에 분노한 사장은 법정 싸움끝에 복직시킨 직원들을 모두 해고합니다.


아야기끝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입맛이 씁쓸한데 과연 사장과 직원들 어느편이 옳은지 솔직히 두측의 생각에 모두 공감이 가면서도 누구 편을 들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알라디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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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7-09-1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장의심정도이해가지만 직장 이라는 생계수단을 잃어버린 사람들입장에서는 그럴수밖에없죠 서로타협하면되는데 그러지못하는 그리고저런사장도한국에서는 극소수라는 가족중심의회사가더럽죠

카스피 2017-09-14 11:00   좋아요 0 | URL
흠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