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정말 누가 될지 참 궁금하더군요.정우성,이선균등이 나왔지만 역시나 천만영화인 변호인의 송강호와 최대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최민식의 대결이었는데 결국 송강호가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에비해 여우 주연상은  '우아한거짓말' 김희애, '공범' 손예진, '수상한 그녀' 심은경, '집으로 가는길' 전도연, '한공주' 천우희들이 후보였는데 공범과 수상한그녀를 제외하곤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명성으론 김희애와 전도연, 관객동원력으론 손예진과 심은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더군요.물론 한공주의 천우희가 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지만 22만밖에 든 영화가 아니어서 수상은 힘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근데 의외로 여우 주연상에 한공주의 천우희가 되었네요.아무래도 앞으로 미래를 보고 그녀에게 여우주연상을 주지 않았나 싶은데 아마도 올해 청룡영화제의 가장 큰 반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와는 별개로 천우희의 수상으로 엄청 까일 사람이 한사람 있을것 같은데 바로 조여정의 코디가 아닐까 싶네요.

올 청룡영화제에서 조여정과 천우희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습니다.레드카펫에 서는 여배우들끼리는 드레스에 대한 신경전이 대단해서 같은 옷을 절대 안입는다고 하더군요.그래 톱 여배우들의 경우는 몇십벌의 드레스를 가져가서 좀 급이 낮은 여배우들은 입을 옷이 없어 코디들이 발을 동동구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요.

 

올 청룡에서 두 여배우가 같은 옷을 입고 나왔지요.사실 천우희보다는 조여정이 훨씬 인지도가 높기에 원래대로라면 천우희 코디가 엄청 까여야 되지만 뜻밖에도 천우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조여정이 뻘쭘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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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천우희의 수상으로 천우희의 코디는 죽다가 살아났고 조여정의 코디는 아마 되게 기분이 찝찝할거란 생각이 듭니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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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 2014-12-24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이 같은 옷을 입었지만 다른 느낌이네요...

카스피 2014-12-24 10:06   좋아요 0 | URL
그래선지 여배우들은 다른 여배우와 같은 드레스를 입는것을 극도로 꺼리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