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있는 탐정의 하나인 페리 메이슨 변호사 시리즈는 얼 스탠리 가드너의 대표젹인 소설이죠.미국에선 셜록 홈즈 못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지만 국내에선 의외로 인기가 없어선지 별로 소개된 작품이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아래 책들이 번역되었는데 이외에도 나나 세진등에서도 아래 책중에 제목을 바꿔 간행된 것 있는것으로 여겨집니다.

-비로드의 손톱,말더듬이 주교,기묘한 신부(동서 DMB),토라진 아가씨(해문),
-비로드의 손톱,페르시안 고양이,기묘한 신부(동서 추리),토라진 아가씨(하서),말더듬이 주교(자유),유리눈의 사나이(삼중당),잊혀진 살인,행운의 다리미녀,의안 살인사건,관리인의 고양이(문공사),검은 유혹,주인없는 지문,(일광) - 이하 절판본
-ㅎㅎ 근데 여기서도 유리눈의 사나이=의안 살인사건,페르시안 고양이=관리인의 고양이 제목이 약간 바뀐 책들이 있군요.그리고 일광에서 나온 검은 유혹이나 주인없는 지문은 과연 어떤 책들인지 좀 궁금하군요.나중에 한번 조사해 보겠습니다.

현재 페리 메이슨 작품은 시중에서 비로드의 손톱,말더듬이 주교,기묘한 신부(동서 DMB),토라진 아가씨(해문)을 구할수 있습니다.나머지는 모두 절판되었지요.현 추세라면 메이슨 시리즈가 더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30년대 형사 변호사가 현재 추리 독자의 입맛에 잘 맞지 않을 것 같네요^^
뭐 추리 독자들 사이에서 잘 쳐주지 않는 세진이나 나나를 제외하면 위의 책들이 국내에 번역된 메이슨 시리즈의 전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70년대 후반에 나온 또하나의 페리 메이슨이 있군요.이 책 역시 웬만한 추리 소설 수집가라도 없을 듯 싶은데요.인터넷을 뒤져봐도 뭐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70년대 나온 책이라 이책 역시 세로 읽깁니다.가격은 착하게도 700원(당시 포켓판 동서도 590~990원 사이였죠)






아마 시골집에 있을 텐데 과연 이 책이 위의 있는 작품중에 이름만 살짝 바뀐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페리 메이슨인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뭐 이 책 역시 한참 헌 책방을 전전할 때 수집한 책이네요^^
사족이지만 동서DMB의 경우 제발 소설의 영어 제목좀 올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책 제목이 저렇게 다르니 영어 원제가 아니면 사서 읽지 않는 한 당최 확인할 길이 없어요 ㅡ.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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