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애크로이드 살인사건 표지 커버 디자인.

페어나 언페어다 말이 많았던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이지요.읽은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애크로이드가 뒤에서 칼을 맞고 살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국내에서도 번역이 많이 되어서인지 표지도 다양하네요.
우선 황금가지판은 그냥 집이 나옵니다.내용과는 별 상관없는 디자인이지요.해문(문고)판은 손위에 나비가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해문(추리베스트)판은 그냥 제목만 나오는 표지 디자인입니다.통일성은 있는데 별반 감흥은 없습니다.
새로 나온 동서DMB본은 외국 표지를 그냥 도용했군요.이거 저작권에 걸리지 않을까요?
예전 고려원페이퍼북은 무슨 나선 계단인 것 같은데 사진의 반이 짤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책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표지 디자인이 주종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럼 외국의 책은 어떨까요?
표지 커버에 칼이 주로 많이 등장하는데 애크로이드가 뒤에서 칼로 찔려 죽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로군요.그 다음에는 전화기인데 이게 그냥 전화면 의미가 없는데 혹 딕터폰(현재식으로 말하면 휴대용 녹음기)를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1.칼
-말그대로 애크로이드 살해 방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표지 디자인입니다.너무나 직설적이지요.
 

 

2.전화기
-전화기는 좀 애매해 보입니다.소설속 주요 스포일러는 바로 딕퍼폰인데 이게 20~30년대 나와서 70~90년대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그래서 딕터폰의 폰에 주안점을 두어서 전화를 표지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딕터폰에 대한 주석은 제 리뷰-내멋대로 주석달은 포와르-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 있습니다)
 

3.글자(폰트 그래픽)
-전통적인 표지입니다.뭐 표지 디자인 하기 싫으면 하는 것이죠.
 

4.기타
-묘지도 나오고 독약도 나옵니다.독약은 애크로이드가 좋아하던 미망인의 살해당한 수법이라 이해가 가는데 무덤은 좀….
 




포와로 시리즈에서도 애크로이드 살해 사건은 좀 유명한 책인지라 표지 디자인이 좀 강렬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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