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원 딘 R. 쿤츠 미스터리 시리즈

고려원은 앞서 설명한대로 90년 최대 출판사라고 말한바 있다.일반적으로 출판사는 자금 규모와 출판사 성격(정체성이라고 해야 하나?)이 있어 자신들이 주력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계열,문학 계열,어학 계열,경영계열등이 있는데 가끔은 판매를 위해 외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자신의 길을 가는 편이다.
그에 비해 고려원은 정말 다 방면으로 정력적으로 작품을 출판했는데 특히 일반 출판사가 잘 하지 않은 쟝르 계열 출판물이 많은 편이다.추리소설,액션 스릴러를 포함한 미스터리,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SF소설,판타지,무협소설(고려원에서 출판한 영웅문 시리즈는 무협 소설을 음지에서 양지로 이끌어낸 대표적인 경우로 국내 무협 소설의 일대 전환기를 가져왔다고 할수 있다)등 무수히 많다.

미스터리소설의 경우에도 앞서 여러 번 소개 한바 있지만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보니 90년대 딘 R. 쿤츠의 소설도 다수 출간한 것을 나온다.
딘 쿤츠는 작가 소개를 보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38개국의 언어로 약 3억 2천만 부 이상을 판매했고 지금도 쿤츠의 책은 매년 17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다. 위키피디아 추정,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판매한 작가 17위을 기록했으며 1989년 이래 11권의 하드커버와 14권의 페이퍼백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쿤츠는 베스트셀러를 쓰기 위해 철저하게 노력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작품 속 인물과 배경, 역사적 사실, 범죄의 유형 등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을 때까지 꼼꼼하게 취재하고, 여기에 살을 붙여 자기만의 스토리 유형을 만들어낸다. 특히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마음을 이해하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어 평범하고 정형적인 이야기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내는 마법을 발휘하곤 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완성도가 높은 그의 작품에 열광하고, 대중작가인 그를 주저 없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작가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한다.’라고 나온다.
그런지 몰라도 90년대에 가장 많이 출가된 작품은 딘 쿤츠와 로빈 쿡을 들 수있다.로빈 쿡이 대부분 열림원에서 나온 반면 딘 쿤츠는 고려원외에도 기타 여러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이 간행되었는데 아마도 딘 쿤츠의 작품이 의료 스릴러인 로빈 쿡보다는 독자들에게 더 쉽게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로빈 쿡의 정통적 의미의 추리물이 아닌 액션 스릴러 물로 분류되는 것처럼 딘 쿤츠도 마찬가지로 정통적 의미의 추리/미스터리 물이라고 여겨지지는 않지만 알라딘에서 딘 쿤츠의 작품을 추리/미스터리물로 소개하고 있기에 여기에 소개한다.
고려원의 작품은 모두 절판 되었지만 워낙 많이 팔려서인지 헌 책방등지에서 자주 눈에 보이므로 읽는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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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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