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매거진이란 20세기 초 미국등에서 대중적인 싸구려 잡지를 일컫거나,그런 잡지에 실린 소설들의 문학 작품을 가리키는 말로 특히 미국에서 1920∼1940년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미스터리 ·SF ·모험소설 ·환상소설 ·실화 등이 선정적인 표지로 된 잡지에 게재되었으며, 거기 등장하는 영웅들은 독자들에게 흥미와 모험을 제공해 주었지만, 식자(識者)들로부터는 멸시당하였다. 현재는 슬릭 매거진(상질지의 잡지)으로 탈바꿈하였다.

SF펄프 잡지는 1926년의 AMAZING STORIES창간으로부터 1958년 SCIENCE FICTION QUARTERLY의 폐간까지 약 33년간 발행되었다.
그러나, 50년대에 들어오면서 ,ASTOUNDING, F&SF, GALAXY의 3대 SF 다이제스트 잡지 및 그 외에 우후죽순과 같이 차례차례로 창간 되는 그 외 SF다이제스트잡지와의 쉐어-경쟁에 패배해, 차례차례로 폐간에 몰렸다.(용지 부족이라고 하는 일면도 있었다)
또, 이러한 책은, 용지에 대명사로도 되어 있는 펄프 용지(신문지를 두껍게 한 것 같은 산성의 거슬거슬의 종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책의 대부분은 열화가 진행되어 문자 그대로 파이 같이 손만 대면 부스러 지는 상태가 된 잡지들이 많은 편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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