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과 선 동서 미스터리 북스 52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파 추리」거두 라고 불리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 과 선은 마츠모토의 처녀 장편작에 해당하며 '57년부터 다음 해에 걸쳐 「여행」으로 불리는 잡지에 연재된 작품으로 동서에 함께 「제로의 초점」과 「눈의 벽」 등이 동시에 집필 되었다고 한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50~6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작가로 그의 작품은 추리 소설을 포함하여 천여권이 넘느다고 하나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미약하여 1970년대에 하서출판사에서 모래 시계,눈의 벽,제로의 초점,점과 선등을 출판했을 뿐(물론 다른 출판사에서 이상한 제목으로 번역한 작품들도 다수 있으나 확인이 어려움),그간 절판되었다고 이번 동서 DMB에서 다행히 재 출간되었다.

책 내용은 큐슈 하카타 부근, 카시이의 역 가까이의 해안에서 정사라고 생각되는 남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남자는 오직의 의혹이 걸리는 모부처의 공무원, 여자는 도쿄의 일품 요리점의 여자.두 사람 모두 청산가리를 먹어 사망하고 있어, 정사 사건으로 처리 되려고 하고 있었다.그런 가운데, 현지서의 도리가이 주따로형사는 남자의 유품에서 발견한 식당칸에서 남자가 혼자서 식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수증 을 발견한다.
한편,야스다라는 남자가 용의 선상에 떠오르는 데 공무원이 죽은 것으로, 오직 수사가 막혀 곤란한 경시청의 미하라 형사는, 도리카이 형사의 주장에 공감하여 이 사건의 뒤에 작위의 냄새를 읽어내고 야스다를 공략하지만 야스다에게는 이중 삼중의 강철의 알리바이가 존재하고 있다.

확실히 범죄의 동기는 오직으로 희생자는 오직 사건을 은폐하려는 상층부의 생각로부터 발생한다.이 점만 놓고 본다면 「이거야말로 사회파 추리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점과 선은 야스다의 알리바이 무너뜨려하지만 메인 스토리가 되는 전통적인 본격 추리라고 할수 있다.
범인은 모두가 알고 있는 야스다이지만 수사측이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알리바이 만이 아니다.점과 선은 알라비아 파괴로 범인을 체포하는 수작의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교통편을 이용한 알리바이 트릭등은 그 나라 국민이 아니라면 잘 알 수 없기에 보편성이 좀 부족하다고 할수있다.
어쨌든, 점과 선은 사회파 거두의 작품이자만 본격 추리 소설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작품이다.이런 작품을 쓴 작가가 좀더 본격 작품을 썼더라면 훨씬 더 우수 한 작품을 썼을지도 모른다.다만 이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한가지 씁쓸한 점은 50~60년대의 일본에서 보이는 병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7-12-11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07-12-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와로님 그 문구가 스포일러인지 몰랐네요^^.말씀하신대로 정리했읍니다.